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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귀, 명언, 힘이 되는 시26

✔힘들 때, 외로울 때, 슬플 때, 위로가 되는 시 모음(짧은, 좋은, 감동적인 시, 함민복 그늘 학습, 나를 위로하며, 이선영 눈물아, 황지우 발작, 가을의 위로 시, 시 감상) ■ 시 아래 쓰여 있는 각각의 글들은 시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이나 해석, 그리고 해설이 아닌 개인의 소소한 감상일 뿐입니다. 읽는 사람에 따라 그 느낌과 감상은 서로 상이할 수 있음을 밝힙니다. 그늘 학습 뒷산에서 뻐꾸기 울고 옆산에서 꾀꼬리가 운다 새소리 서로 부딪히지 않는데 마음은 내 마음끼리도 이렇게 부딪히니 나무 그늘에 좀 더 앉아있어야겠다. - 함민복, 《그늘 학습》, 전문 2022.10.21 - [이야기가 있는 정원, Art] - ✔가을 하늘 관련 시 모음(낙엽, 가을 나그네, 성백군 10월은, 함민복, 가을 하늘, 박두진 하늘, 가을 관련 짧은, 아름다운, 감동적인 시 모음,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가을 하늘 관련 시 모음(낙엽, 가을 나그네, 성백군 10월은, 함민복, 가을 하늘, 박.. 2023. 10. 10.
✔힘이 되는, 위로가 되는, 아름다운, 감동적인 짧은 시 모음(류시화 꽃샘 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 달에 관한 명상, 이해인 아픈 날의 일기, 좋은 글귀, 시 감상) ■ 시 아래 쓰여있는 각각의 글들은 시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이나 해석, 그리고 해설이 아닌 개인의 소소한 감상일 뿐입니다. 오해나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꽃샘 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 꽃샘 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이다 모든 꽃나무는 홀로 봄앓이하는 겨울 봉오리를 열어 자신의 봄이 되려고 하는 너의 전 생애는 안으로 꽃피려는 노력과 바깥으로 꽃피려는 노력 두 가지일 것이니 꽃이 필 때 그 꽃을 맨 먼저 보는 이는 꽃나무 자신 꽃샘추위에 시달린다면 너는 곧 꽃필 것이다 - 류시화, 《꽃샘 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 전문 💬 시인.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1991년 첫 시집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를, 1996년 두 번째 시집 .. 2023. 8. 26.
✔힘이 되는, 위로가 되는, 감동적인 짧은 시와 글귀 모음(이해인 엄마, 로버트 해리 지금 하십시오, 하태완 모든 순간이 너였다, 모든 순간이 너 그 자체였음을, 좋은 시 감상) ■ 시 또는 글귀 아래 쓰여있는 각각의 글들은 시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이나 해석, 그리고 해설이 아닌 개인의 소소한 감상일 뿐이오니, 오해나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엄마 누가 종이에 '엄마' 라고 쓴 낙서만 보아도 그냥 좋다 내 엄마가 생각난다 누가 큰소리로 '엄마!' 하고 부르는 소리만 들려도 그냥 좋다 그의 엄마가 내 엄마 같다 엄마가 없는 세상은 생각만 해도 눈물이 앞을 가린다 몸이 아프고 마음이 아플 때 제일 먼저 불러 보는 엄마 엄마를 부르면 일단 살 것 같다 엄마는 병을 고치는 의사 어디서나 미움도 사랑으로 바꾸어놓는 요술 천사 자꾸자꾸 그리워해도 그리움이 남아있는 나의 우리의 영원한 애인 엄마 - 이해인, 《엄마》, 전문 엄마 - 예스24 “엄마를 부르면 일단 살 것 같다” 암 투병 중인 .. 2023. 7. 27.
✔위로가 되는, 힘이 되는, 감동적인 짧은 시 모음(좋은 글귀, 말, 나태주 꽃2, 양광모 눈물 흘려도 돼, 그대가 걷는 길이 꽃길이다, 부디 힘내라고, 여름 시 감상, 위로의 시) ■ 시 아래 적혀 있는 각각의 글들은 시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이나 해석, 그리고 해설이 아닌 개인의 소소한 감상입니다. 오해나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꽃 2 예뻐서가 아니다 잘나서가 아니다 많은 것을 가져서도 아니다 다만 너이기 때문에 네가 너이기 때문에 보고 싶은 것이고 사랑스런 것이고 안쓰러운 것이고 끝내 가슴에 못이 되어 박히는 것이다 이유는 없다 있다면 오직 한 가지 네가 너라는 사실! 네가 너이기 때문에 소중한 것이고 아름다운 것이고 사랑스런 것이고 가득한 것이다 꽃이여, 그렇게 오래 그렇게 있거라. - 나태주, 《꽃 2》,전문 2023.03.09 - [좋은 글귀, 명언, 힘이 되는 시] - ✔힘들 때, 외로울 때, 지쳤을 때, 위로가 되는 시 모음(감동적인, 짧은, 좋은 시, 도종환 가지 않.. 2023. 6. 12.
✔위로가 되는, 힘이 되는, 아름다운, 감동적인 짧은 시 모음(봄시, 함민복 봄꽃, 김초혜 안부, 조지훈 민들레꽃, 꽃시, 시 감상, 5월 봄 시, 좋은 시) ◆ 시 아래에 적혀있는 각각의 글들은 시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이나 해석, 그리고 해설이 아닌 개인의 소소한 감상일 뿐이오니, 오해나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봄꽃 꽃에게로 다가가면 부드러움에 찔려 삐거나 부은 마음 금세 환해지고 선해지니 봄엔 아무 꽃침이라도 맞고 볼 일 - 함민복, 《봄꽃》, 전문 💬 시인 함민복은 1962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재학 중 1988년 계간 ≪세계의 문학≫에시 「성선설」 등을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시집으로 『눈물을 자르는 눈꺼풀처럼』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말랑말랑한 힘』 등을 발간했고 산문집 『눈물은 왜 짠가』 등이 있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ㆍ김수영문학상ㆍ박용래문학상ㆍ윤동주문학대상 등을 수상했다. * 출처 : [교보문고], 작가 소개, 함민복 당신 생각.. 2023. 5. 6.
✔힘들 때, 외로울 때, 지쳤을 때, 위로가 되는 시 모음(감동적인, 짧은, 좋은 시, 도종환 가지 않을 수 없던 길, 김사인 조용한 일, 나태주 그 자리에, 회복 탄력성) ◆ 시 아래에 쓰여있는 각각의 글들은 시에 대한 전문적인 해석이나 해설, 그리고 분석이 아닌 개인의 소소한 감상일 뿐입니다. 오해나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가지 않을 수 없던 길 가지 않을 수 있는 고난의 길은 없다 몇몇 길은 거쳐오지 않았어야 했고 또 어떤 길은 정말 발 디디고 싶지 않았지만 돌이켜보면 그 모든 길을 지나 지금 여기까지 온 것이다 한 번쯤은 꼭 다시 걸어보고 싶은 길도 있고 아직 해거름마다 따라와 나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 길도 있다 그 길 때문에 눈시울 젖을 때 많으면서도 내가 걷는 이 길 나서는 새벽이면 남 모르게 외롭고 돌아오는 길마다 말하지 않은 쓸쓸한 그늘 짙게 있지만 내가 가지 않을 수 있는 길은 없었다 그 어떤 쓰라린 길도 내게 물어오지 않고 같이 온 길은 없었다 그 길이.. 2023. 3. 9.
✔힘들 때, 괴로울 때, 지쳤을 때 위로가 되는 시 모음(이별, 사랑, 짧은, 좋은, 감동적인 시 모음, 정호승 사랑, 에밀리 디킨슨 만약 내가, 나태주 목련꽃 낙화, 시 감상) ◆ 시 아래에 적혀 있는 각각의 짧은 글들은 시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이나 해석, 그리고 해설이 아닌 개인의 소소한 감상일 뿐입니다. 오해나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사랑 그대는 내 슬픈 운명의 기쁨 내가 기도할 수 없을 때 기도하는 기도 내 영혼이 가난할 때 부르는 노래 모든 시인들이 죽은 뒤에 다시 쓰는 시 모든 애인들이 끝끝내 지키는 깨끗한 눈물 오늘도 나는 그대를 사랑하는 날보다 원망하는 날들이 더 많았나니 창 밖에 가난한 등불 하나 내어 걸고 기다림 때문에 그대를 사랑하고 사랑하기 때문에 그대를 기다리나니 그대는 결국 침묵을 깨뜨리는 침묵 아무리 걸어가도 끝없는 새벽길 새벽 달빛 위에 앉아있던 겨울산 작은 나뭇가지 위에 잠들던 바다 우리가 사랑이라고 부르던 사막의 마지막 별빛 언젠가 내 가슴 속 ..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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