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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정원, Cinema, Drama, and Ani

✔디즈니 플러스 볼만한 스릴러, 프레이, 영화, 리뷰, 줄거리, 프레데터 1987, Predator, 클로버필드 10번지, 프리퀄, Prey, 2022, 엠버 미드썬더, 포식자, SF, 공포, 호러)

by 이야기가 있는 정원 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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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의 영화(혹은 드라마) 소개 및 추천은

순전히 개인의 의견이며,

보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그 내용과 감상은 전혀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프레이, Prey, 2022》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 댄 드라첸버그

주연 : 엠버 미드썬더

 

 

 

* 프레이 공식 예고편. 출처 : 유튜브 https://youtu.be/9K4U57CLjwA

 

 

줄거리 :

숨 막히는 99분, 극강 생존 스릴러!인간 VS 프레데터, 오직 하나만 살아남는다!

300년 전 아메리카, 용맹한 전사를 꿈꾸는 원주민 소녀 ‘나루’는 갑작스러운 곰의 습격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순간,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계 포식자 ‘프레데터’를 목격하게 된다.  

자신보다 강한 상대를 향한 무자비한 사냥을 시작한 ‘프레데터’. 최첨단 기술과 무기로 진화된 외계 포식자 ‘프레데터’의 위협이 점점 다가오고 ‘나루’는 부족을 지키기 위해 자신만의 기지와 무기로 생존을 건 사투를 시작하는데…

* 출처 : [네이버 영화]

 

 

 

 

영화《프레이, Prey, 2022》에 등장하는 프레데터. 출처 네이버 영화

 

 

 

외계에서 날아온 최강의 포식자 프레데터(프레데터 Predator의 뜻 자체가 '포식자'이며, 프레이 Prey의 뜻은 그와 정반대인 '사냥감' 혹은 '먹이'이다)

 

'프레데터' 하면 제일 먼저 그들이 사용하는 무기(잘 아시다시피 자신의 모습을 보이지 않게 하는 스텔스 기능을 장착한 슈트, 무엇이든 반으로 쪼개버리거나 찢어버릴 수 있는 리스트 블레이드(Wrist Blade : 손목에서 튀어나오는 검), 어깨 부분에서 발사되는 플라즈마 캐스터(Plasma Caster) 등등)가 먼저 떠오를 것이다.

 

안 그래도 기본적으로 가공할 신체 능력을 지녔는데, 거기에다 저세상 무기까지 풀세트로 장착하고 있으니 -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완력만으로 곰과 일대일 격투가 가능하다니! - 설령 프레데터가 무기를 모두 벗어던지고 선빵(?)을 한 다섯 번 맞은 다음에, 한 팔로만 싸운다고 해도 인간을 포함한 지구 상의 동물들은 이기기가 불가능한 존재라고 할 수 있다

 

(공룡 하고는 또 용호상박 일지는 모르겠다. 단, 이 경우에는 프레데터라고 할지라도 무기를 사용해야 할 듯). 

 

이 영화 《프레이, Prey, 2022》는 존 맥티어난 감독의 1987년작 《프레데터, Predator》의 후속작이자 시대적 배경은 한참 거슬러올라간 18세기 초반의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코만치 족)과 프레데터의 혈투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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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터

영화가 시작하면 우주공간을 비행하던 한 비행체가 지구에 무엇인가를 떨어뜨리고 날아간다. 인질 구출...

movie.naver.com

 

 

 

《프레데터, Predator, 1987》의 한 장면. 출처 유튜브 캡처

 

 

✔참고로, 이 영화의 감독은 《클로버필드 10번지, 10 Cloverfield Lane, 2016》를 연출한 댄 드라첸버그이다. 아래는 클로버필드 10번지에 대한 참조 글이다.

 

2021.08.23 - [이야기가 있는 정원, Cinema, Drama, and Ani] - ✔클로버필드 10번지(10 Cloverfield Lane, 넷플릭스 영화 추천, 스릴러, 존 굿맨,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존 갤러거 주니어, 줄거리, 등장인물, 스핀오프, 클로버필드 시리즈)

 

✔클로버필드 10번지(10 Cloverfield Lane, 넷플릭스 영화 추천, 스릴러, 존 굿맨, 메리 엘리자베스 윈

■ 「클로버필드 10번지(10 Cloverfield Lane)」  2016,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1시간 44분 감독 : 댄 트랙턴버그 주연 : 존 굿맨, 메리 엘리자베스 원스티드, 존 갤러거 주니어 ☆ 본 영화 추천은 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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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프레이, Prey, 2022》는 《프레데터, Predator, 1987》와 비슷한 설정을 지니고 있다.

 

《프레데터, Predator, 1987》에서 프레데터와 맞장뜨는 사람들은 특수부대원들이고, 《프레이, Prey, 2022》에서는 인디언 부족인 코만치이다.

 

이들은 모두 객관적으로 볼 때 신체 능력에 있어서는 일반인들에 비해 뛰어나고, 용맹스러운 면을 갖추고 있다.

 

즉, '급'은 좀 다르지만 프레데터도 전사, 코만치도 전사, 전사 vs 전사의 구도가 기본적이며, 그런 면에서 보통 영화의 가장 큰 요소 중의 하나인 인물과 인물의 섬세한 갈등 구조 같은 것들을 과감하게 걷어냄으로써, 말하자면 대결할 수밖에 없는 숙명을 지닌 - 어느 한쪽이 죽을 때까지 싸워야 하는 - 개연성 아닌 개연성을 획득하게 된다. 

 

 

 

코만치 족. 출처 :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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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특징 혹은 장점 : 

 

 

(1) 이 영화의 가장 큰 미덕은 '단순함'이다. 지구라는 미지의 행성으로 날아와 온갖 '쎈캐'들을 쳐부수고 그 자신이 최고의 포식자로 군림하는 것만이 유일한 목적인 프레데터(물론 프레데터에게 물어보지는 않았다). 

 

(2) 하지만 필연적으로 그것은 지구라는 생태계에 끼어들어 당시 지구의 최상위 포식자인 인간과의 조우를 이끌어내게 되어 있으며, 인간의 기본적 욕구 중 하나인 '안정과 안전의 욕구'를 위협하게 된다.

 

다시 말해, 서로 악수하고 쿨하게 헤어질 수 있는 사이가 아니므로, 둘 중에 하나다. 회피하거나, 싸우거나(굴복도 있을 수 있는데, 프레데터에게는 굴복하는 적에게 자비를 베푸는 법은 없는 듯 하다).

 

(3) 이 영화는 프레데터와 코만치 족 전사와의 대결 구도에 '개척자'라는 가면을 쓰고 대륙에 들어와 원주민들을 학살하고 노예로 부린 유럽의  '노예 상인(겸 가죽 상인)'들의 이야기를 가미시켰다.

 

이들은 부족어와 영어를 섞어 쓰는 원주민들에 비해 불어인지 독어인지 헷갈리는 언어를 사용하고, 오로지 자신들의 잇속만 챙기려는 인물들로 묘사되어 있다. 즉, 수많은 문헌과 그림에서 보았던 유럽식 사고 방식을 역으로 뒤집어, 원주민들에 비해 그들이 오히려 야만인처럼 보이게 만든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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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블로그에서 다루는 영화(드라마, 애니)에 대한 내용은 전문적인 해석이나 분석, 그리고 해설이 아닌 전적으로 개인의 감상입니다. 보는 사람의 취향과 관점에 따라 그 내용과 감상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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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만치 족의 소녀 '나루'. 저 멀리(?) 프레데터가 보인다. 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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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프레데터 캐릭터의 팬들이 좋아할만한 내용일 수도 있는데, 그들의 주요 무기 중 하나인 플라즈마 캐스터는 아직 개발이 안 된 상태로 등장하며, 전작에서 얼굴 전체를 가리던 헬멧도 그냥 짐승의 머리뼈처럼 보이는 해골 스타일인데, 나름 프레데터의 사회도 진화하는 중이라는 깨알 설명이 가능하다.

 

프레데터의 비주얼은 이 영화의 시대적 배경과 매우 잘 어울린다. 

 

(5) 선과 악의 개념이 없고, 누구의 편도 아니며, 될 수 있는 한 사냥감과 최대한 비슷한 조건(그래봤자 상대도 안 되지만)에서 사냥을 즐긴다는 것, 그리고 오로지 눈앞에 나타나는 강력한 적을 쓰러뜨리는 것만이 살아가는 목적인 프레데터라는 종족의 특징이 이 영화를 통해 여실하게 드러났다고 보아도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1편에 해당하는 《프레데터, Predator, 1987》 이후 가장 잘 만들어진 프레데터 영화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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