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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시9

✔[어버이날 시] 짧은, 좋은, 아름다운, 감동적인 시 모음, 안영준 부모, 임보 5월 8일, 송창재 부모, 미셀러니, 단상, 연수필, 경수필, 그리운 어머니, 부모님에 관한 시, 서정시 ◆ 시 아래 쓰여 있는 각각의 글들은시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이나 해석,그리고 해설이 아닌개인의 소소한 감상입니다.따라서 시의 내용과는큰 관계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부모(父母)어린나무는 그림자처럼거목 옆지기가 되어보살핌을 받고 자라며양분을 흡수하고녹록하게자라고 있었습니다에움길에 터 잡은크고 작은 동무들과어울려 커갈 즈음시름하는 거목의나약한 모습이보이기 시작했습니다땅 내음을 맡으며흙을 파고 헤집으며주름져 갈라진거목의 살갗을 보노라니속이 말라져 갑니다- 안영준, 《부모》, 전문 탈곡기 | 안영준 - 교보문고탈곡기 | 안영준 시인은 제1시집 『땅 껍데기 위에 무지렁이』, 제2시집 『숨어 우는 무지렁이』 출간으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세 번째 시집 『탈곡기』를 출간하여 독.. 2025. 5. 9.
✔고향이 그리울 때 읽는 짧은, 좋은, 아름다운, 감동적인 시, 마종기 강원도의 돌, 정지용 향수, 연수필, 경수필, 단상, 서정시 감상, 고향 관련 시, 가곡 향수 ■ 시 아래 쓰여 있는 각각의 글들은시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이나 해석,그리고 해설이 아닌개인의 소소한 감상으로시의 내용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강원도의 돌나는 수석(水石)은 전연 모르지만참 이쁘더군,강원도의 돌.골짜기마다 안개 같은 물 냄새매일을 그 물소리로 귀를 닦는강원도의 그 돌들,참, 이쁘더군.세상의 멀고 가까움이 무슨 상관이리,물속에 누워서 한 백 년,하늘이나 보면서 구름이나 배우고돌 같은 눈으로세상을 보고 싶더군.참, 이쁘더군,말끔한 고국(故國)의 고운 이마,십일월에 떠난 강원도의 돌.- 마종기, 《강원도의 돌》, 전문   2022.05.22 - [좋은 글귀, 명언, 힘이 되는 시] - ✔힘들 때, 외로울 때, 위로가 되는, 힘이 되는 감동적인 짧은 시 모음(.. 2024. 9. 15.
✔섬 관련 시, 짧은, 좋은, 아름다운, 감동적인 시 모음, 문태준, 정현종, 박시교 섬, 서정시, 시 감상, 미셀러니, 연수필, 경수필, 한국의 서정시 ■ 시 아래 쓰여 있는각각의 글들은시에 대한 전문적인 해석이나 분석,그리고 해설이 아닌개인의 소소한 감상입니다.오해와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섬조용하여라,저 가슴꽃 그림자 물속에 내렸다누구도 캐내지 않은 바위처럼두 손을 한가운데에모으고누구든 외로워라,매양사랑을 묵상하는저 섬은- 문태준, 《섬》,전문     먼 곳 | 문태준 - 교보문고먼 곳 | 모두가 이별을 말할 때 먼 곳은 생겨난다!문태준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먼 곳』. 199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미당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등을product.kyobobook.co.kr   💬 저자 문태준은 1994년《문예중앙》신인문학상에 시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시집으로 , , 가 있다. 제17회 동서문학상.. 2024. 7. 22.
✔힘들 때, 우울할 때, 위로가 필요할 때 읽는 시(좋은, 짧은, 아름다운, 감동적인 시 모음, 나태주 숨 쉬게 하는 힘, 정호승 풍경 달다, 에머슨 명언, 글귀, 서정윤 나를 찾아 떠난 길 1) ■ 시 아래 쓰여 있는 각각의 글들은시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이나 해석, 그리고 해설이 아닌 개인의 소소한 감상입니다.        숨 쉬게 하는 힘내가 기쁜 일만 있어서명랑해 보이는 건 아니야내가 좋기만 해서좋게 보이는 건 아니야실은 나도 마음이 지옥일 때 있단다수세미같이 엉켜서풀리지 않을 때 많단다그렇지만 말이야일단은 명랑해보고좋은 척해보는 것이지그러면 조금씩 나아지기도 해바로 그거야그게 또 하루하루순간순간 살아서 숨 쉬게 하는힘이 되는 까닭이야- 나태주, 《숨 쉬게 하는 힘》, 전문    2024.03.26 - [좋은 글귀, 명언, 힘이 되는 시] - ✔힘들 때, 우울할 때, 위로가 되는 시 글귀 모음(짧은, 좋은, 아름다운, 감동적인 시 모음, 시 감상, 나태주 하루, 박순영 소크라테스와 미운 오리.. 2024. 7. 8.
✔7월의 시, 짧은, 좋은, 아름다운, 감동적인 여름 시 모음, 목필균 7월, 신모과 여름밤, 임영준 7월의 길목에서, 단상, 미셀러니, 연수필, 경수필, 서정시, 시 감상, 개망초 ■ 시 아래 쓰여 있는 각각의 글들은시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이나 해석,그리고 해설이 아닌개인의 소소한 감상입니다.         7월한 해의 허리가 접힌 채돌아선 반환점에무리 지어 핀 개망초한 해의 궤도를 순환하는레일에 깔린 절반의 날들시간의 음소까지 조각난 눈물장대비로 내린다계절의 반도 접힌다폭염 속으로 무성하게피어난 잎새도 기울면중년의 머리카락처럼단풍 들겠지무성한 잎새로도견딜 수 없는 햇살굵게 접힌 마음 한 자락폭우 속으로 끌려간다- 목필균, 《7월》, 전문      개망초[형태분류] 줄기: 해넘이한해살이로 바로 서서 자라며, 줄기 속이 꽉 차 있고, 전체에 짧고 굵은 털이 있다. 잎: 뿌리에서 난 잎(根生葉)은 로제트이고, 줄기에서 난 잎(莖生葉)은 어긋나며(互生),terms.naver.com   .. 2024. 6. 28.
✔[여름 바다 시] 짧은, 좋은, 아름다운, 감동적인 시 모음, 이생진 바다에 오는 이유, 정호승 고래를 위하여, 임종호 여름 바다 풍경, 미셀러니, 경수필, 연수필, 시 감상, 서정시 ◆ 시 아래 쓰여 있는 각각의 글들은시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이나 해석, 그리고 해설이 아닌개인의 소소한 감상입니다.        바다에 오는 이유누군가를 만나러 오는 것이 아니다모두 버리러 왔다몇 점의 가구와한쪽으로 기울어진 인장과내 나이와 이름을 버리고나도물처럼떠 있고 싶어서 왔다바다는 부자하늘도 가지고배도 가지고갈매기도 가지고그래도 무엇이 부족한지날마다 칭얼거리니- 이생진, 《바다에 오는 이유》, 전문   💬 충남 서산의 바닷가에서 태어나 평생 섬으로 떠돌며 시를 쓴 시인이다. 그는 시집 「그리운 바다 성산포」로 잘 알려져 있으며 「바다에 오는 이유」「섬에 오는 이야기」「섬마다 그리움이」「먼 섬에 가고 싶다」「하늘에 있는 섬」등 주로 섬에 관한 시를 많이 썼다.  * 출처 : [교보문고], 작가 소.. 2024. 6. 19.
✔여름 관련, 6월의 시 모음②(짧은 시, 좋은 시, 초여름, 나태주, 쓸쓸한 여름, 해변, 비비새, 동백, 고은영, 6월의 표정, 가지 말라는 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 바다, 시 감상) 쓸쓸한 여름 챙이 넓은 여름 모자 하나 사주고 싶었는데 그것도 빛깔이 새하얀 걸로 하나 사주고 싶었는데 올해도 오동꽃은 피었다 지고 개구리 울음 소리 땅속으로 다 자즈러들고 그대 만나지도 못한 채 또다시 여름은 와서 나만 혼자 집을 지키고 있소 집을 지키며 앓고 있소 - 나태주, 《쓸쓸한 여름》, 전문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나태주 스페셜 에디션) - 교보문고 꼭 가고 싶었지만 가지 못했던 길이 누구에게나 있다. 하지만 가지 말라는데 한사코 그 길을 간 사람도 있다. 아마도 이 시대의 문인 중에는 그런 사람들이 더러 있기도 할 것이다. 시인 나태주 www.kyobobook.co.kr 유월 초순인데도 낮 최고 기온이 30도라니, 부서지는 햇살에 눈은 따갑고, 등에서는 쉴 새 없이 땀이 흐르고,.. 2022.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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