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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시9

✔여름 관련, 6월의 시 모음①(초여름, 짧은 시, 좋은 시, 아름다운 시, 나태주, 유월에, 허형만, 초여름, 물 냄새, 윤보영, 6월 편지, 그리움, 사랑, 가슴에 내리는 비, 서정시, 시 감상) 유월에말없이 바라보아주시는 것만으로도 나는행복합니다때때로 옆에 와서 주시는 것만으로도 나는따뜻합니다산에 들에 하이얀 무찔레꽃울타리에 덩굴장미어우러져 피어나는 유월에그대 눈길에스치는 것만으로도 나는황홀합니다그대 생각 가슴속에안개 되어 피어오름만으로도나는 이렇게 가득합니다- 나태주, 《유월에》, 전문 이제 유월에 접어드는 초여름이다. 오월도 그랬지만, 유월은 그보다 더 잰걸음으로 우리의 곁을 지나갈 것이고, 숨이 턱턱 막히는 여름의 한가운데가 도래할 것이다. 사실 계절이라는 것은 해마다 반복되는 것이지만, 우리의 마음 상태에 따라 더 덥고, 더 추우며, 더 힘들 때가 있다. 나태주 시인의 시는 늘 그렇듯 긍정과 수용의 자세를 담아, 감사와 따뜻함으로 우리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축여준다. 길을 걷다 .. 2022. 5. 25.
✔봄 짧은 시 모음(좋은 시, 좋은 글, 반칠환, 봄, 웃음의 힘, 시 감상, 신동옥, 봄빛, 새해 첫 기적, 밤이 계속될 거야, 권달웅, 벚꽃 그늘, 재밌는 시) 봄빛 겨울 숲, 갈기갈기 달아나는 하늘 봐라. 불도 바람도 남김 없는 꿈속에 다시 봄빛, 사박사박 앙상한 웅얼거림이 모여 숲이 되는 꿈. - 신동옥, 《봄빛》, 전문 💬 신동옥 시인은 전남 고흥에서 태어났다. 2001년 로 등단했다. 시집 「악공, 아나키스트 기타」, 「웃고 춤추고 여름하라」, 「고래가 되는 꿈」을 썼다. 문학일기 「서정적 게으름」, 시론집 「기억해 봐, 마지막으로 시인이었던 것이 언제였는지」를 펴냈다. * 출처 : [교보문고] 작가 소개, 신동옥 밤이 계속될 거야 - 교보문고 신동옥 시집 | ■시어로 확장되는 감각의 지도담 너머론 속을 드러낸 살굿빛 그 비릿한 바람 속에서도 저마다 핏기를 씻어 낸 꿈. 가정이라는 말이었다. 귀 기울이면 풀벌레 기어가는 아우성. 매 www.kyoboboo.. 2022.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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