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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귀3

✔우울할 때, 힘들 때, 외로울 때 읽는 시 모음(짧은, 좋은, 아름다운, 감동적인 글귀, 시, 안희연 호두에게, 나태주 행복, 경수필, 단상, 김종원 고맙다 고맙다 다 고맙다) ◆ 시 아래 쓰여 있는 각각의 글들은 시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이나 해석, 그리고 해설이 아니라 개인의 소소한 감상일 뿐입니다. 호두에게 부러웠어, 너의 껍질 깨뜨려야만 도달할 수 있는 진심이 있다는 거 나는 너무 무른 사람이라서 툭하면 주저앉기부터 하는데 너는 언제나 단호하고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얼굴 한 손에 담길 만큼 작지만 우주를 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 너의 시간은 어떤 속도로 흐르는 것일까 문도 창도 없는 방 안에서 어떤 위로도 구하지 않고 하나의 자세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결코 가볍지 않는 무게를 가졌다는 것 너는 무수한 말들이 적힌 백지를 내게 건넨다 더는 분실물 센터 주변을 서성이지 않기 '밤이 밤이듯이' 같은 문장을 사랑하기 미래는 새하얀 강아지처럼 꼬리 치며 달려오는 것이 아니라 .. 2024. 2. 14.
✔위로가 되는, 힘이 되는, 감동적인 짧은 시와 글귀(나태주 내가 사랑하는 계절, 11월의 시, 이문재 오래된 기도, 서윤덕 괜찮아요, 글배우 괜찮지 않은데 괜찮은척 했다, 시 감상) 내가 사랑하는 계절 내가 제일로 좋아하는 달은 11월이다 더 여유 있게 잡는다면 11월에서 12월 중순까지다 낙엽 져 홀몸으로 서있는 나무 나무들이 깨금발을 딛고 선 등성이 그 등성이에 햇빛 비쳐 드러난 황토 흙의 알몸을 좋아하는 것이다 황토 흙 속에는 시제 時祭 지내러 갔다가 막거리 두어 잔에 취해 콧노래 함께 돌아오는 아버지의 비틀걸음이 들어 있다 어린 형제들이랑 돌담 모퉁이에 기대어 서서 아버지가 가져오는 봉송 封送 꾸러미를 기다리던 해 저물녘 한 대의 굴품한* 시간들이 숨 쉬고 있다 아니다 황토 흙 속에는 끼니 대신으로 어머니가 무쇠 솥에 찌는 고구마의 구수한 내음새 아스므레 아지랑이가 스며 있다 내가 제일로 좋아하는 계절은 낙엽 져 나무 밑동까지 드러나 보이는 늦가을부터 초겨울까지다 그 솔직함과.. 2023. 11. 13.
✔힘이 되는, 위로가 되는, 감동적인 인생 명언 모음, 위인, 인내(끈기, 지속, 결단, 나폴레옹, 루소, 조앤 롤링, 해리 포터, 칸트, 캘빈 쿨리지, 성공) ✅ 오늘은 인내, 끈기, 지속에 관한 유명인들의 짧은 명언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최후의 승리는 인내하는 사람에게 돌아간다. 인내하는 데서 운명이 좌우되고, 성공이 따르게 된다. - 나폴레옹 ✅ 나폴레옹 1세(Napoléon I, 1769~1821) : 프랑스의 군인 ·제1통령·황제. 프랑스혁명의 사회적 격동기 후 제1제정을 건설했다. 제1통령으로 국정을 정비하고 법전을 편찬하는 등 개혁정치를 실시했으며 유럽의 여러 나라를 침략하며 세력을 팽창했다. 그러나 러시아원정 실패로 엘바섬에, 워털루전투 패배로 세인트 헬레나섬에 유배되었다.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나폴레옹 1세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나폴레옹에 대해서는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영웅이다, 아니다 라는 설이 분분하다. 다만,.. 2022.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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