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상담학] 초기 면담①(직업 상담 기법, 유형, 내담자 대 상담자 솔선수범, 정보 지향적, 관계 지향적 면담, 주요 요소, 라포, 감정 이입, 언어적, 비언어적 행동)

 

 

 

 

 

◆ 오늘부터는 직업(진로)상담의 기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크리티스의 포괄적 직업 상담 등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글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란다.

 

2024.03.08 - [직업 상담, 직업 심리] - ✔[직업 상담학] 크리티스(Crites)의 포괄적 직업 상담(크라이티스, 특성-요인, 인간 중심, 정신역동, 발달적, 행동주의 통합 직업 상담, 진단, 상담 과정, 기법, 진로 진단 기준)

✔[직업 상담학] 크리티스(Crites)의 포괄적 직업 상담(크라이티스, 특성-요인, 인간 중심, 정신역

 

 

 

1. 초기 면담의 유형

 

 

초기 면담은 '접수 면접(intake interview)'이라고도 부르는데, 본 상담에 들어가기 전 내담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수집된 정보를 종합하여 내담자의 호소문제를 개념화하고 상담의 유형과 담당 상담자를 배정하는 등의 초기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면담을 일컫는다. 

 

초기 면담의 유형은 크게 아래의 세 가지로 나뉜다. 

 

 

(1) 내담자 대 상담자 솔선수범 면담 : 

 

 

① 상담자에 의해 시작하는 면담 :

 

내담자의 긴장을 완화시켜 주기 위해 왜 상담을 실시하는지를 설명해 준다.

 

 

② 내담자에 의해 시작하는 면담 : 

 

상담자는 가능한 한 내담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서 내담자의 목적을 확신하지 못해서 생기는 불안감을 극복하여야 한다.

 

 

(2) 정보 지향적 면담 : 

 

 

① 탐색하기 :

 

㉮ '누가, 무엇을, 어디서, 어떻게'로 시작하는 개방형 질문이 사용되며, "예, 아니오"와 같은 특정하고 제한된 응답을 요구한다.

 

㉯ 대부분의 질문은 '왜'라는 단어 없이 시작한다. 

 

㉰ 이는 '왜'라는 단어가 항상 불만을 표시하고 내담자를 방어적인 위치에 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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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질문의 방법 :

 

㉮ 개방형 질문과 폐쇄형 질문을 적절하게 사용하되, 가능한 한 개방형 질문을 사용한다.

 

✅ 초기 면담시 효과적인 질문의 형태 : 

- 질문은 가능한 한 개방적이어야 한다.

- 직접적 질문보다는 간접적인 질문이 더 좋다.

- '왜'라는 질문과 이중 질문은 가능한 한 하지 않는다.

 

 

㉯ 상담의 틀이 상담자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진행된다.

 

 

 

✅ 개방형 질문과 폐쇄형 질문 :

 

✔개방형 질문(open-ended question)	✔폐쇄형 질문(closed-ended question)
- 내담자가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하는 질문을 말한다. - 즉, '무엇을, 어떻게'로 시작하여 묻는 질문이다. - 개방형 질문은 내담자로부터 다양한 정보를 얻어 내기 위한 질문으로, 내담자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한다. - 상담자와 내담자 간 바람직한 촉진 관계를 열어 놓는다. - 응답에 대하여 부호화가 어렵고, 통계 분석에 한계가 있다. - '지금의 느낌은 어떻습니까?', '지금 집단이 경험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 내담자가 대답할 내용을 미리 범주화하여 이 가운데 하나 또는 몇 개를 선택하게 하도록 하는 질문을 말한다. - 즉, '예, 아니오'를 단순히 말하거나 찬성의 정도를 선택하도록 묻는 질문이다. - 폐쇄형 질문은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상담자와 내담자 간 바람직한 촉진 관계를 닫아 놓는다. - 응답에 대하여 부호화하기가 쉽고, 다양한 통계 분석이 가능하다. - '당신은 그 사람을 좋아합니까?', '지난 주에 무슨 기분 나쁜 일이 있었습니까?'

 

 

 

(3) 관계 지향적 면담 : 

 

① 관계 지향적 면담에서는 재진술과 감정의 반영(반향)이 주로 이용된다.

 

② 재진술과 감정의 반영(반향)은 내담자를 이해하는 노력의 과정이며, 내담자와 함께 상담을 역동적으로 진행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③ 재진술은 인지적인 이해를, 감정의 반영(반향)은 정서적인 공감을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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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진술(restatement) :

내담자가 표명하려는 것을 상담자가 제대로 알아들었음을 증명해 주는 상담자의 반응으로, 내담자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게 해 준다.


✔감정의 반영(반향, reflecting feelings) :

내담자의 정서적 느낌을 상담자가 참신한 말로 부연해주는 것으로, 이는 내담자로 하여금 자신이 이해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한다.

 

 

 

 

감정 반영

 

 

2. 초기 면담의 주요 요소(초기 상담 기법)

 

 

(1) 라포(Rapport) 형성 :

 

라포는 상담자와 내담자 사이에 서로 믿고 존경하는 감정의 교류에서 이루어지는 조화적 인간 관계이며, 상담자와 내담자 간의 친근감을 의미한다. 

 

 

(2) 감정 이입 :

 

상담자가 길을 전혀 잃어버리지 않고, 마치 자신이 내담자 세계에서의 경험을 갖는 듯한 능력을 말한다. 즉, 공감적 이해와 비슷하다.

 

 

 

공감적 이해

 

 

 

(3) 언어적 행동 및 비언어적 행동 :

 

 

① 언어적 행동 :

 

㉮ 언어적 행동은 내담자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논의하거나 이해시키려는 열망을 보여주는 의사소통의 방식을 말한다.

 

㉯ 해명, 재진술, 종합적 느낌을 포함한 언어적 행동은 내담자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의미한다. 

 

㉰ 그러나 충고, 타이름, 달래기, 비난, 권유, 과도한 질문(특히 '왜'라는 질문), 지시적, 요구적, 과도한 해석 등은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이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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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비언어적 행동 :

 

㉮ 비언어적 행동(미소, 몸짓, 기울임, 눈맞춤, 끄덕임 등)은 상담자가 내담자에게 관심을 가지고 열린 상태가 되어 내담자를 끌어들이는 효과가 있다.

 

㉯ 하지만 내담자를 멀리 쳐다보는 것, 언짢은 얼굴을 하는 것, 입을 꽉 다문 것, 하품 등은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이므로 하지 말아야 한다. 

 

 

 

■ 다음 시간에 계속, 초기 면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 출처 및 참조 : [직업 상담학], 직업 상담의 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