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상담학] 에릭 번(Eric Berne)의 교류 분석 상담이론①(TA, 개요, 인간관, 성격 구조, 어버이 자아, 비판적, 양육적, 어른, 성인 자아, 어린이 자아, 자유로운, 순응하는, 어린이 교수 자아)

 

 

 

 

 

 

◆ 오늘부터는 에릭 번의 교류 분석 상담이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펄스의 게슈탈트 상담 이론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글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란다.

 

2024.01.09 - [직업 상담, 직업 심리] - ✔[직업 상담학] 펄스의 게슈탈트 상담②(Gestalt, 직업 상담사, 상담 목표, 톱합, 체험 확장, 책임 자각, 성장, 욕구와 감정 자각, 신체, 환경, 언어 자각, 빈 의자 기법, 공헌점, 제한점)

✔[직업 상담학] 펄스의 게슈탈트 상담②(Gestalt, 직업 상담사, 상담 목표, 톱합, 체험 확장, 책임

 

 

 

1. 개요

 

 

(1) 교류 분석 상담(Transactional Analysis, TA)은 정신 분석의 창시자인 프로이트의 이론을 바탕으로, 미국의 정신과 의사인 에릭 번(Eric Berne, 1910~1970)이 개발한 임상 분석 시스템이다.

 

(2) 여기에서 '교류'라고 하는 것은 인간 관계의 교류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러한 시스템을 통하여 인간 관계가 존재하는 모든 장면에 적용해볼 수 있다. 

 

(3) 교류 분석에서는 인간의 자아 상태를 어버이 자아(부모 자아), 어른 자아(성인 자아), 어린이 자아(아동 자아)와 같은 3가지의 자아 상태로 나누어 개인이 사람들 사이에서 어떻게 교류하는가를 분석, 그에 따른 문제점을 확인하여 해결을 돕고자 한다. 

 

(4) 교류 분석 이론은 원래 집단 치료의 한 방법으로 개발된 것이지만, 오늘날에는 개인 치료 · 가족 치료 및 부부 상담 등에 사용되고 있다.

 

(5) 현재 TA가 활용되고 있는 기관은 정신병원, 산업체, 학교 등 매우 광범위하며, 정신질환, 신체 및 정신 장애, 노인 문제 등 적용되는 문제 또한 다양하다. 

 

 

✅ 교류 분석 상담
(transactional analysis, TA)

미국의 정신과 의사
에릭 번(Eric Berne)이 창안한
인본주의적 인간관에 기반을 둔
성격이론인 동시에,
개인의 성장과 변화를 위한
체계적인 상담이론이자 기법

- 출처 : [네이버 지식 백과]
상담학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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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2. 인간관

 

 

교류 분석 상담 이론에 따르면 모든 인간은 변화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며, 자신의 행동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그 행동에 대하여 책임을 질 수 있는 존재로 규정한다. 

 

교류 분석 상담 이론은 그러한 면에서 반결정론적이며 긍정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

 

즉, TA의 인간관은 인간의 자율성, 자유, 선택과 의사결정의 능력, 책임감 등을 강조하고 있다.

 

 

(1) 인간은 자율적인 존재이다 :

 

인간은 현실 세계에 대한 각성, 게임을 통하지 않고도 정서를 표현할 수 있는 자발성, 다른 사람과 사랑을 나누고 친교할 수 있는 친밀성을 가짐으로써 궁극적으로 자율적일 수 있는 존재이다. 

 

 

(2) 인간은 자유로운 존재이다 :

 

인간은 그 무엇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 존재이다.

 

사회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은 아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사회나 어릴 때 경험에 의해 결정되는 것도 아니다.

 

완전한 자유는 아니라도 인간은 많은 자유를 가진 존재이다. 

 

 

(3) 인간은 선택할 수 있는 존재이다 :

 

인간이 자율적이고 자유롭다는 것은, 여러 대안 중에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4) 인간은 책임질 수 있는 존재이다 :

 

인간이 자신을 결정할 수 있고, 자율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자신에 대해 책임질 수 있는 존재라는 의미이다.

 

어릴 때 부모의 영향을 받더라도,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삶에 대해 책임질 수 있는 존재이다. 

 

 

3. 성격 구조

 

 

에릭 번은 인간의 자아 상태를 3가지로 구분하였고, 각각 어버이 자아(부모 자아, P), 어른 자아(성인 자아, A), 어린이 자아(아동 자아, C)라고 명명하였다.

 

이 3가지 자아 상태는 각기 고유한 사고나 행동, 감정 등을 나타낸다고 보았다. 

 

또한 이 3가지 자아 상태를 토대로 그 구조와 기능을 분석하는 것을 '자아 분석(ego analysis)'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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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버이 자아(Perent Ego, P) : 

 

① 어버이 자아, 또는 부모 자아는 프로이트의 초자아(Super ego)와 유사한 개념으로, 어릴 때(5세 이전) 부모(또는 주양육자)로부터 받은 영향을 그대로 재현시키는 상태이다.

 

② 즉, 부모 혹은 주양육자의 말이나 행동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 내면화시킨 것으로, 개인의 가치 체계, 도덕 등을 나타낸다. 

 

③ '빌려 온 자아상태(borrowed ego-state)'라고도 부른다. 

 

④ 어버이 자아, 혹은 부모 자아는 기능상 다시 ‘비판적 어버이 자아(critical parents: CP)’ 혹은 ‘통제적 어버이 자아(controlling parents)’와 ‘양육적 어버이 자아(nurturing parents: NP)’로 나누어진다.

 

 

✔비판적 어버이 자아(critical parents ego : CP) :

주장적, 처벌적, 남을 가르치고 통제하고 비판하는 기능을 한다.

이는 자녀에게 끊임없이 규칙이나 예의범절을 가르치고, 위험한 행동이나 규칙에 벗어난 행동을 하면 제지하고 통제하는 즉, 부모의 말을 듣지 않거나 부모가 정한 기준에서 벗어나면 꾸짖거나 질책하거나 비판하기도 한 부모 혹은 주양육자(혹은 중요한 타인)의 말 또는 행동을 내면화시킨 것이다. 


✔양육적 어버이 자아(nurturing parent ego : NP) :

타인을 배려하고 격려하며 애정, 보호, 헌신, 위로 등의 기능을 한다.

양육적 어버이 자아는 가정이나 직장에서의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기 위한 윤활유와 같은 것으로서, 상대방의 자립 또는 성장에 깊이 관계를 맺어 타인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부모나 주요 타인이 보여 준 행동을 본받아 다른 사람을 도와주거나 온정과 지지와 격려를 표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 출처 및 참조 : [네이버 지식 백과], 상담학 사전

 

 

 

 

어버이 자아상태

 

 

 

(2) 어른 자아(성인 자아, Adult Ego, A) : 

 

① 어른 자아, 또는 성인 자아는 프로이트의 자아(Ego)와 유사한 개념이다. 

 

② 즉, 상황을 합리적이고 냉정하게 판단하며, 객관적인 정보를 근거로 이치에 맞게 처신하는 것을 말한다.

 

 

에릭 번(Eric Berne)이 창시한
교류분석(TA)에서
세 가지 자아상태를 기술하는 개념 중 하나로,
우리의 성격 속에서 사실과 현실에 기초해서
객관적이고 실용적으로
일을 판단하려 하는 부분을 말하며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올바른 분석이나 평가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는 컴퓨터처럼 정확한 자아상태

- 출처 : [네이버 지식 백과]
상담학 사전

 

 

어른 자아상태

 

 

 

(3) 어린이 자아(아동 자아, Child Ego) : 

 

① 어린이 자아, 또는 아동 자아는 프로이트의 원초아(Id)와 유사한 개념이다. 

 

② 어린아이처럼 행동하거나, 어린아이의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을 말하며, 어린 시절의 흔적이 저장된 곳이다.

 

③ 어린이 자아, 혹은 아동 자아는 기능상 다시 '자유로운 어린이 자아(Free Child, FC)', '순응하는 어린이 자아(Adapted child, AC)'로 나뉘어진다. 

 

④ 또한 '자유로운 어린이 자아(FC)'는 ' 자연스러운 어린이'와 '작은 교수(little professor, LP)'를 합친 것으로서, 이상적으로 말하면 자유로워서 어떤 것에도 구애받지 않는 자발적인 부분이며 창조성의 원천(선천적 지혜)이라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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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어린이 자아(Free Child ego, FC) :

어떤 규칙이나 규제에 얽매이지 않던 아동기 시절의 행동을 재연하는 것으로서, 자발적이고 충동적이며 감정 지향적이고 자기중심적인 특징이 있다.

자유로운 어린이 자아상태는 자유롭고 검열받지 않은 어린이 자아상태의 한 부분이다. 마치 충동적이고 호기심과 요구가 많고, 무언가를 갈구하며 접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어린아이와 흡사하다.

만약 좋다는 감정을 갖는다든지 무엇인지 자꾸 캐묻고 있다든가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하거나 농담을 하고 반항하는 행동을 보인다면 그것은 자유로운 어린이 자아상태가 작용하고 있다는 증거다.

 

✔순응하는 어린이 자아(Adapted child ego, AC) : 

부모나 주위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취했던 행동 양식을 재연하는 기능을 한다.

즉, AC는 자신의 참된 감정을 억제하고 부모나 주변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며, 주로 부모의 영향 아래 형성된 것이다.


✔작은 교수 자아(어린이 교수 자아, Little Professor ego, LP) :

교류분석에서 어린이가 환경을 탐색하는 직관적이고 즉각적인 인상으로 획득한 내용으로 어린이 자아상태(C) 속에 어른 자아상태, 즉 A(A1)로 저장된 부분을 일컫는다.

'어린이 자아상태 안의 어른 자아상태'인 A1은 아이들이 문제해결을 위해 사용하는 전체 전략에 대해 붙인 명칭이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이러한 전략은 변화하고 발달한다.

아이들은 주변세계를 탐색하는 데 관심이 많지만, 그 방법은 어른들이 하는 논리적 방법과는 다르다. 아이들은 주로 직관이나 즉각적인 인상에 의존해서 외부세계를 탐색하고 받아들인다.

이렇게 저장된 능력으로 A1, 즉 ‘작은 교수’가 발달된다.

 

* 출처 및 참조 : [네이버 지식 백과], 상담학 사전

 

 

 

어린이 자아상태

 

 

 

 

 

 

 

■ 다음 시간에 계속, 에릭 번의 교류 분석(TA)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 출처 및 참조 : [직업 상담학], 기초 상담 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