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번 시간에 이어서 오늘도 아들러의 개인 심리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아들러의 개인 심리학의 개요, 인간관, 성장 모형 등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글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란다.
(4) 사회적 관심(Social Interest) :
① 아들러는 인간을 가족, 종족, 공동체 또는 모든 문명사회의 일원으로 생각하였기 때문에, 개인은 이러한 사회적 맥락 속에서 존재할 때에 그 의미가 더욱 부각된다고 믿었다.
② 또한 개인의 성공과 행복은 그가 속한 사회적 유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도 믿었으며, 이는 후일 매슬로(Abraham Harold Maslow, 1908 ~ 1970, 유명한 인본주의 심리학자)의 소속감 개념의 단초가 되었다.
아들러는 사회적 관심에 대해
일체감이나 공감과 유사하다고 보아
사회적 관심을
“다른 사람의 눈으로 보고,
다른 사람의 귀로 듣고,
다른 사람의 가슴으로 느끼는 것”
이라고 했다.
- 출처 : [네이버 지식 백과]
상담학 사전, 사회적 관심
(5) 출생 순위(birth order) :
① 생활양식과 성격 발달에 있어 가족 구도에서는 출생 순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② 개인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문제를 본질적으로 사회적인 것으로 보기 때문에, 가족 구도와 가족 내의 관계를 중시하였으며, 출생 순위를 맏이(첫째), 둘째(중간) 아이, 막내, 그리고 독자 등으로 구분하였다.
③ 단, 이는 동일한 상황에서 자라는 아이가 아니라 가족 구도 내의 위치에 따라 행동 양식이 달라진다고 보았다(왜냐하면 출생의 순서에 따라 각각 열등의 경험이 달라진다).
④ 즉, 아들러는 '출생 순위가 심리적(psychological) 순위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 예를 들어, 한 가족 내의 오누이는 2명의 독자(獨子)로 키울 수 있다.
마찬가지로 10년 터울의 두 형제도 독자처럼 키울 수 있다. 생애 초기의 6~8년을 지각하고 회상하면 심리적 위치를 알 수 있는데, 아들러는 이 기간에 생활양식이 확립된다고 믿었다.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출생순위
[birth order, 出生順位]
(상담학 사전, 2016. 01. 15., 김춘경, 이수연,
이윤주, 정종진, 최웅용)
(6) 초기 기억(Early memory) :
① 중요한 기억은 내담자가 마치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기술할 수 있다.
② 초기 기억에 대한 내담자의 지각보다는 경험을 주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③ 초기 기억은 삶, 자기, 타인에 대한 내담자의 현재 세계관과 일치하는 경향이 있다.
④ 초기 기억을 통해 상담자는 내담자의 삶의 목표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초기 기억은
어린 시절에 가진
삶에 대한 초기 관점이나 기억들이
현재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그 시절에 대한 기억을 말하는 것으로,
개인 심리학의 주요 상담 기법이다.
초기 기억에는
경험한 사건뿐만 아니라
사건과 관련된 감정이나
생각도 포함된다.
- 출처 : [네이버 지식 백과]
초기 기억
4. 인생 과제(인생의 3가지 주요한 과제)
아들러는 인간은 최소한 3가지의 생활 과제(일, 사회, 성(사랑과 우정))를 해결해야 한다고 하였다. 개인과 세계의 관계는 일, 사회, 성으로 구분되며, 이들은 서로 분리할 수 없을 뿐더러 서로 얽혀있다.
5. 상담 기법
(1) 격려(encouragement)하기 :
① 격려하기는 내담자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내담자가 자신감을 갖도록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것이다.
② 일의 긍정적인 결과 또는 성취에 대한 칭찬이 아니라, 내담자에게 능력과 유용성이 있다는 것을 깨닫도록 해주는 것이다.
③ 즉, 개인이 자신의 신념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2) 단추(초인종) 누르기(the push button techniques) :
단추(초인종) 누르기 기법은 내담자가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통제하도록 하는 것이다. 긍정의 단추를 누를지, 부정의 단추를 누를지는 전적으로 자기자신에게 달려 있다.
(3) 역설적 의도(paradoxical intention) :
역설적 의도란 내담자의 잘못된 행동을 비추어 책임이 자신에게 있게 됨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즉, 내담자의 의도와 반대되는 방향으로 개입하여 바람직한 결과를 이끌어 내는 기법이다.
내담자로 하여금 염려하고 있는
바로 그 행동을
의도적으로 계속하고,
오히려 이를 과장하도록 지시함으로써
문제 행동에 대한
조절력을 향상시켜
문제를 극복하게 하려는 의도로 처방되는
치료적 전략이다.
- 출처 : [네이버 지식 백과]
역설적 의도
(4) 마치 ~ 인 것처럼 행동하기(Acting as if techniques) :
자리가 사람을 만들 듯이, 내담자가 그 역할이 되어 직접 행동하게 함으로써 깨닫게 한다. 즉, 내담자 자신이 특정 상황에 처해 있다고 가정하고 행동하도록 하는 기법이다.
(5) 내담자의 스프에 침 뱉기(Spitting in the client's soup) :
내담자가 잘못된 행동, 바람직하지 못한 생각을 하면 자극을 통해 못하게 하는 기법이다. 즉, 내담자로 하여금 더 이상 손해되는 게임을 하지 못하도록 상담자가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그 외의 상담 기법으로는 수렁 피하기, 마이더스 기법, 과제 부여, 시범 보이기, 자신을 포착하기 등이 있다.
■ 이상 총 2회에 걸쳐서, 아들러(Adler)의 개인 심리학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 출처 및 참조 : [직업 상담학], 기초 상담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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