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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6

✔11월, 늦가을 짧은, 좋은, 아름다운, 감동적인 시모음, 나태주 십일월, 임영준 11월의 시, 용혜원 늦가을 밤, 연수필, 경수필, 미셀러니, 서정시 감상 ■ 시 아래 쓰여 있는 각각의 글들은시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이나 해석,그리고 해설이 아닌개인의 소소한 감상입니다.따라서 시의 내용과는 관련이없을 수도 있습니다.           십일월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멀리 와버렸고버리기에는 차마 아까운 시간입니다.어디선가 서리 맞은 어린 장미 한 송이피를 문 입술로 이쪽을 보고 있을 것만 같습니다.낮이 조금 더 짧아졌습니다.더욱 그대를 사랑해야겠습니다. - 나태주, 《십일월》, 전문   2024.03.26 - [좋은 글귀, 명언, 힘이 되는 시] - ✔힘들 때, 우울할 때, 위로가 되는 시 글귀 모음(짧은, 좋은, 아름다운, 감동적인 시 모음, 시 감상, 나태주 하루, 박순영 소크라테스와 미운 오리 새끼의 대화, 타라 브랙 자기 돌봄, 시 감상) ✔힘들 때, 우울할.. 2024. 10. 28.
✔고향이 그리울 때 읽는 짧은, 좋은, 아름다운, 감동적인 시, 마종기 강원도의 돌, 정지용 향수, 연수필, 경수필, 단상, 서정시 감상, 고향 관련 시, 가곡 향수 ■ 시 아래 쓰여 있는 각각의 글들은시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이나 해석,그리고 해설이 아닌개인의 소소한 감상으로시의 내용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강원도의 돌나는 수석(水石)은 전연 모르지만참 이쁘더군,강원도의 돌.골짜기마다 안개 같은 물 냄새매일을 그 물소리로 귀를 닦는강원도의 그 돌들,참, 이쁘더군.세상의 멀고 가까움이 무슨 상관이리,물속에 누워서 한 백 년,하늘이나 보면서 구름이나 배우고돌 같은 눈으로세상을 보고 싶더군.참, 이쁘더군,말끔한 고국(故國)의 고운 이마,십일월에 떠난 강원도의 돌.- 마종기, 《강원도의 돌》, 전문   2022.05.22 - [좋은 글귀, 명언, 힘이 되는 시] - ✔힘들 때, 외로울 때, 위로가 되는, 힘이 되는 감동적인 짧은 시 모음(.. 2024. 9. 15.
✔위로가 되는, 힘이 되는, 자기돌봄의 시(우울할 때, 화가 치밀어 오를 때 읽는 짧은, 좋은, 아름다운, 감동적인 시모음, 양성우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 도종환 화, 나태주 놓아라) ■ 시 아래 쓰여 있는 각각의 글들은 시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이나 해석,그리고 해설이 아닌 개인의 소소한 감상입니다.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아무리 작은 것이라고 할지라도 살아 있는 것은아름답다모든 들풀과 꽃잎들과 진흙 속에 숨어 사는 것들이라고 할지라도,그것들은 살아 있기 때문에 아름답고 신비하다바람도 없는 어느 한 여름날,하늘을 가리우는 숲 그늘에 앉아보라누구든지 나무들의 깊은 숨소리와 함께무수한 초록잎들이 쉬지 않고 소곤거리는 소리를들을 것이다이미 지난 시간이 아니라 이 순간에,서 있거나 움직이거나 상관없이 살아 있는 것은아름답다오직 하나, 살아 있다는 이유만으로그것들은 무엇이나 눈물겹게 아름답다- 양성우,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 전문     첫마음 | 양성.. 2024. 8. 9.
✔외로울 때, 힘들 때, 우울할 때, 지쳤을 때 읽는 시 모음(짧은, 좋은, 아름다운, 감동적인 시, 송수권 적막한 바닷가, 도종환 우산, 나희덕 흔들리는 것들, 미셀러니, 연수필, 경수필) ■ 시 아래 쓰여 있는 각각의 글들은시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이나 해석,그리고 해설이 아닌개인의 소소한 감상입니다.        우산혼자 걷는 길 위에 비가 내린다구름이 끼인 만큼 비는 내리리라당신을 향해 젖으며 가는 나의 길을 생각한다나도 당신을 사랑한 만큼 시를 쓰게 되리라당신으로 인해 사랑을 얻었고당신으로 인해 삶을 잃었으나영원한 사랑만이우리들의 영원한 삶을되찾게 할 것이다혼자 가는 길 위에 비가 내리나나는 외롭지 않고 다만 젖어 있을 뿐이다이렇게 먼 거리에 서 있어도나는 당신을 가리는 우산이고 싶다언제나 하나의 우산 속에 있고 싶다.- 도종환, 《우산》, 전문   2022.06.24 - [이야기가 있는 정원, Art] - ✔장마 관련, 여름 비 관련 시 모음(도종환 오늘 밤 비 내리고, 용혜원 하루.. 2024. 5. 21.
✔봄 관련 외국시(짧은, 좋은, 아름다운 외국 서정시, 윌리엄 워즈워스 수선화, A. E. 하우스먼 나무 중 가장 아름다운 벚나무, 단상, 미셀러니, 연수필, 경수필, 봄의 정원으로 오라) ■ 시 아래 쓰여 있는 각각의 글들은 시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이나 해석, 그리고 해설이 아닌 개인의 소소한 감상입니다. 읽는 사람에 따라 그 내용과 감상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선화(Daffodils) 1 골짜기와 산 위에 높이 떠도는 구름처럼 외로이 헤매고 다니다 나는 문득 떼 지어 활짝 피어 있는 황금빛 수선화를 보았네 호숫가 줄지어 늘어선 나무 아래 미풍에 한들한들 춤을 추는 수선화를 2 은하수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별처럼 총총히 연달아 늘어서서 수선화는 샛강 기슭 가장자리에 끝없이 줄지어 서 있었네 흥겨워 춤추는 꽃송이들은 천 송인지 만 송인지 끝이 없었네 3 그 옆에서 물살이 춤을 추지만 수선화보다야 나을 수 없어 이토록 즐거운 무리에 어울릴 때 시인의 유쾌함은 더해져 나는 그저 보고 또 바라볼.. 2024. 4. 17.
✔힘들 때, 지칠 때 위로가 되는 짧은, 좋은, 아름다운, 감동적인 시 글귀 모음,정현종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날 때, 오세영 원시, 황인숙 슬픔이 나를 깨운다, 시 감상, 미셀러니, 단상 ■ 시 아래 쓰여 있는각각의 글들은시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이나 해석,그리고 해설이 아닌개인의 소소한 감상일 뿐입니다.읽는 사람에 따라 그 감상은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날 때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날 때가 있다앉아 있거나차를 마시거나잡담으로 시간에 이스트를 넣거나그 어떤 때거나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날 때가 있다그게 저 혼자 피는 풍경인지내가 그리는 풍경인지그건 잘 모르겠지만사람이 풍경일 때처럼행복한 때는 없다- 정현종,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날 때》, 전문   2023.11.27 - [좋은 글귀, 명언, 힘이 되는 시] - ✔외로울 때, 위로가 필요할 때, 힘들 때 읽는 짧은, 좋은, 아름다운, 감동적인 겨울 시, 마음의 겨울, 문정희 겨울 사랑, 서윤덕 우리의 겨울, 윤동주 눈,.. 2024.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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