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하반기
국내 OTT 서비스 중 하나인
티빙에서 공개되는
오리지널 공개 예정작(한국 드라마)을 소개한다.
장르는 필자 개인의 취향이 들어가 있음을 먼저 밝힌다.
1. 좋거나 나쁜 동재(Dongjae, The Good or The Bastard)
✅ 기본 정보 :
✔장르 : 법정, 스릴러, 범죄, 수사
✔등급 : 미정
✔공개 일시 : 2024년
✔회차 : 미정(시즌 1/시즌 2 16부작)
✔연출 : 박건호
✔출연 : 이준혁, 박성웅 등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검사 황시목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 사건과 그 이면에 숨어 있는 진실을 파헤치는 추적극, 《비밀의 숲》 시즌 1과 2에서 선과 악, 그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었던 서동재가 주인공인 *스핀 오프 드라마 《좋거나 나쁜 동재》가 티빙 오리지널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스핀 오프(Spin - Off)란 '기존의 영화, 드라마, 게임 따위에서 등장인물이나 설정을 가져와 새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 또는 그런 작품'을 의미한다(출처 : [네이버 국어 사전]).
《좋거나 나쁜 동재》의 개요 또는 줄거리는 아래와 같다.
스폰 검사라는 과거의 부정이
낙인처럼 찍힌 탓에 앞날이 깜깜한
청주지검 ‘서동재’ 검사가
재개발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던 중,
여고생 살인 사건을 맡게 되면서
검사로서의 촉과 기회주의자의 본능 사이
위험한 줄타기를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
- 출처 : [나무 위키]
특히 서동재(배우 이준혁)의 상대역으로 배우 박성웅이 극중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 역을 맡아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으로, 비밀의 숲 또는 서동재 캐릭터를 좋아했던 팬들에게는 기쁜 소식이 될 수 있겠다.
《비밀의 숲》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글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란다.
2. 우씨 왕후
✅ 기본 정보 :
✔장르 : 퓨전 사극, 액션
✔등급 : 미정
✔공개 일시 : 2024년 하반기(8월 예정)
✔회차 : 8부작
✔연출 : 정세교
✔출연 : 전종서, 김무열, 지창욱, 정유미, 이수혁, 박지환 등
왕후인 우씨(于氏)는 우리 역사(고구려)에 등장하는 실존 인물로, 서기 180년 고구려 제 9대 왕 고국천왕(故國川王)의 비가 되는데, 재위 19년만에 고국천왕이 승하하자 그의 동생이자 후에 고구려 제 10대 왕이 되는 산상왕(山上王)을 옹립하는 데 큰 공을 세우고, 그의 왕후가 된다.
즉, 우리 역사상 유래가 없는 두 명의 왕과 결혼한 왕후로써, 정치적으로도 매우 드라마틱하고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던 인물이다.
성리학이 지배했던 조선시대에는 음란하고 사악함의 표상이었으나 형사취수제(형이 죽으면 아내가 형수를 취하는 것)에 존재했던 당대의 고구려에서는 큰 비난이 없었던 그녀의 일대기가 시청자들을 찾아온다(현대에도 그 평가는 엇갈린다).
또한 당대의 명재상으로 잘 알려진 을파소(乙巴素, ? ~203)도 등장하여 극의 재미를 더할 것이다.
그런데 이 드라마에서는 을파소가 역사 속 실제의 관직인 국상(國相)이 아닌 훨씬 후대인 고구려 말기의 관직인 '대막리지'로 등장한다고 하니, 고증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지, 아니면 그냥 판타지 사극으로 마무리 될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듯.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추격 액션 사극
- 출처 : [Tving]
3. 원경
✅ 기본 정보 :
✔장르 : 사극, 드라마
✔등급 : 15세 이상가
✔공개 일시 : 2024년 하반기(12월 예정)
✔회차 : 13부작
✔연출 : 김상호
✔출연 : 차주영, 이현욱, 이성민 등
조선 초기,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남편 태종 이방원을
제3대왕으로 만든 ‘킹메이커’이자
그와 함께 권력을 쟁취한
‘왕권 공동 창업자’인 원경왕후의
불꽃 같은 인생 여정을 그린 작품
- 출처 : [나무 위키]
원경왕후(元敬王后) 민씨(1365~1420)는 조선의 제 3대 왕인 태종 이방원의 비이자 세종대왕의 어머니이다. 그녀는 고려의 최고 명문가인 여흥 민씨 가문 출신이다.
잘 알려져 있는 대로 원경왕후 민씨는 1차 2차 왕자의 난이 일어났을 때도 기지를 발휘해서 남편을 위기에서 구출하였으며, 그가 조선 3대 왕 태종으로 등극하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인물이다.
어쨌든 이 드라마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동안 대하 사극 등으로 많이 다루어졌던 태종 이방원보다는 원경왕후 민씨에 더 초점을 맞춰서 진행될 것이므로, 시청자 입장에서는 새로운 관점에서 역사의 이면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많은 드라마 라인업이 있으니 아래의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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