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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정원, 발달심리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②(발달단계, Piaget, 감각운동기, 전조작기, 자기중심성, 반사운동기, 정신적 표상, 1차, 2차, 3차 순환반응기, 2차 도식협응기, 대상영속성)

by 이야기가 있는 정원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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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 시간에 이어서 오늘도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에 대한 의의, 주요 개념(지능, 인지구조, 도식의 종류 등등)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글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란다. 

 

2021.12.28 - [이야기가 있는 정원, 발달심리] -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①(발달 심리학, Piaget, 지능, 인지구조, 도식, 인지 도식의 과정, 조직화, 적응, 동화, 조절, 평형화, 평형상태, 불평형 상태)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①(발달 심리학, Piaget, 지능, 인지구조, 도식, 인지도식의 과정, 조직화,

◆ 오늘부터는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1.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 🔳 장 피아제(Jean Piaget, 1896~1980) : 장 피아제는 스위스의 철학자, 자연과학자이며 발달심리학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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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발달단계 : 

 

① 개념 : 

 

㉮ 각 단계는 발달의 일반적인 이론과 유사한 과정을 따르고, 고정된 순서로 일어나며, 통합된 방식으로 변화한다.

 

㉯ 각 단계는 보편적으로 모든 아동의 특성을 반영한다.

 

㉰ 각 개인의 경험이나 환경요인에 따라 도달하는 연령 단계는 다를 수도 있다.

 

 

② 네 단계의 발달단계 :

 

감각 운동기(sensorimotor period, 0~2세) : 

 

- 언어가 나타나기 이전의 감각자극에 의한 신체적 반응으로, 이 시기의 신생아는 감각과 운동으로 환경을 이해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 '대상 개념' 혹은 '대상 영속성'이라는 지적 능력이 형성된다. 이 시기에 대상 영속성 개념을 얻는다는 것은 머릿속으로 그 대상에 대한 내적 표상 또는 심상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상 영속성

시야에서 대상이 사라지더라도 다른 장소에 계속 존재한다는 사실에 대한 인식. 대상 개념 혹은 대상 영속성 개념이란 우리 자신을 포함하는 모든 대상들이 독립적인 실체로서 존재하며,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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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단계의 후기에 아동은 환경을 더 이상 감각과 운동에 의존해서 파악하지 않고, 그 대신 머릿속으로 표상의 형태를 파악하거나 저장하는 능력이 생긴다. 이 능력은 영아의 지적인 능력이 다음 단계, 즉 전조작기로 발전해 나가는데 필요한 필수적인 능력이다. 

 

 

✔ 감각 운동기의 하위 단계 : 

 

✔ 반사 운동기(단순 반사, 출생~1개월) : 

 

-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찾기, 빨기, 쳐다보기 등의 인지구조를 활용하여, 모든 도식을 빨기 도식에 동화시켜 보는 것이다. 

 

예 : 빨기 반사는 동화이고 젖꼭지를 찾는 반응을 조절이라고 본다. 

 

- 반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만, 행동과 욕구를 분별하지 못한다. 

 

 

✔ 1차 순환 반응기(1~4개월) : 

 

- 순환운동이란 우연한 경험에 의한 단순 행동의 반복 반응을 뜻한다.

 

- 계속 손가락을 빤다든가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는 등의 반복행동이 나타난다.

 

- 이러한 행동은 어떤 목적이나 의도성이 없이 재미로 하는 단순 반복행동이다.

 

- 신체와 신체 주변에 관심, 간단한 습관 형성 단계이다. 

 

- 유쾌한 자극에 대해 의도적인 행동을 반복하며, 선천적인 반응을 자신의 신체에 적용시켜 새로운 반응을 획득한다. 

 

 

✔ 2차 순환 반응기(4~8개월) :

 

- 외부세계나 사건에 대해 반복적인 행위를 한다. 이는 선천적인 반사를 넘어서 학습을 통해 획득한 반응의 양상을 보이며, 이전에 획득한 반응을 의도적으로 새로운 상황에 적용한다(예 : 공 굴리기, 딸랑이 흔들기 등). 

 

- 사물의 일부가 보이는 경우에는 찾을 수 있지만, 완전히 안 보이는 것은 찾을 수 없다. 이는 친숙한 행동을 모방하는 단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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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도식 협응기(8~12개월) : 

 

-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두 가지 행동(수단-목표)을 협응 하는 단계로 목표가 되는 하나의 도식에 도달하기 위해 수단이 되는 다른 도식을 사용한다.

 

예 : 장난감을 찾기 위해 기고, 찾고, 밀고, 잡는 도식을 결합한다. 
또한 TV를 보고 싶은 아기가 엄마의 손을 잡아끌어서 TV 전원 스위치로 가져가는 행동을 할 수 있게 된다.

 

- 대상 영속성을 보이고 사건에 대한 기대를 보인다.

 

 

✔ 3차 순환 반응기(12~18개월) : 

 

- 흥미를 유발하는 신기하고 새로운 결과를 위해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한다.

 

- 인과적 상황에 대한 실험 및 시행착오적인 행동을 보인다.

 

- 대상의 특성과 사물의 속성을 탐색하는 단계이다.

 

예 : 숨겨진 물건을 찾기 위해 여러 장소를 살핀다. 

 

 

✔ 정신적(내적) 표상(18~24개월) : 

 

- 전조작기로 이행하는 중요한 질적인 변화를 겪는다. 

 

- 눈앞에 없는 사물을 정신적으로 그려낸다(심상).

 

- 점차 시행착오적인 행동에서 벗어나, 행동하기 이전에 상황에 대해서 사고하기 시작한다(예 : 대상영속성 이해, 지연모방, 언어사용, 가장놀이)

 

 

대상 영속성 개념의 발달

 

- 출생부터 2세 사이에 일어나는 중요한 인지발달과 변화의 하나이다.

 

- 대상 영속성은 우리 자신을 포함하는 모든 대상들이 독립적인 실체로서 그 대상이 사라지더라도 다른 장소에 계속해서 존재한다는 사실에 대한 지식을 말한다

 

- 피아제는 이런 능력들이 감각 운동기 동안에 서서히 발달하는 것으로 보았다.

 

 

🔳 대상 영속성 발달단계

 

1~2단계 0~4개월 *영아는 대상이 시야에 있는 동안에는 흥미를 가지고 대상을 바라보지만, 대상물을 숨겨 시야에서 사라지게 하면, 곧 흥미를 잃고 대상을 찾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시야에서 사라진 대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 
3단계 4~8개월 *영아가 사라진 대상물을 찾는 행동을 보임으로써 대상 영속성 개념이 형성되기 시작하지만,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진 대상은 찾으려고 하지 않는다.
4단계 8~12개월 *완전히 가려졌거나 사라진 대상물을 사라진 자리에서 찾을 수 있게 되는 획기적인 발달을 하게 된다.

*그러나 감추어지는 과정을 보았더라도 그 대상을 이전에 보았던 장소에서 찾으려고 한다.
5단계 12~18개월 *대상물을 어디에 숨기든지 가장 최근에 사라진 곳에서부터 대상을 찾는 능력을 보이게 된다.

*그러나 자신이 볼 수 없는 공간에서는 그 숨겨진 위치를 정신적인 표상만으로 정확하게 추적하는 능력은 갖고 있지 못하다. 
6단계 18~24개월 *대상이 완전히 숨어버려도 정신적인 표상을 통해 이동과정을 추적, 대상을 찾아낼 수 있다.

*대상 영속성과 더불어 자신이 독립된 개체라는 것을 명확하게 깨닫게 된다. 

 

전조작기(preoperational period, 2~7세) : 

 

- 이 시기의 아동은 지각적 경험에만 의존하지 않으나, 논리보다는 지각에 더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 이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언어를 사용하기 시작하고, 언어 능력이 발달한다는 것이다.

 

- 언어의 습득으로 사물이나 사건을 내재화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며, 보이지 않는 것을 기억하는 표상이 가능하다. 그러나 직접적으로 지각적 경험을 하지 않은 사건이나 대상을 조작하는 능력은 제한되어 있다.

 

- 자기중심성, 상징몰이, 물활론, 도덕적 타율성, 꿈을 외적 사건으로 생각하는 것, 보존개념의 부족 등이 특징이다. 

 

✔ 전 개념적 사고기(2~4세) : 

 

- 초기단계는 전 개념적 사고기로 눈앞에 보이지 않는 사물을 표상하는 것이 가능하다. 

 

- 자연모방, 상징놀이, 심상, 언어 등에서 표상의 형태를 찾아볼 수 있다.

 

- 상징기능이 발달되어 언어나 그림을 인지과정에 사용할 수 있다. 

 

- 가상놀이는 6세 이전의 거의 모든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행동이며, 이것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달시키는 수단이 되고, 소꿉놀이, 병원놀이와 같은 역할 놀이를 통해서 아이들은 자신과 남을 구분하고, 남의 입장을 공감하며 이해하는 등 사회인지 능력이 발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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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관적 사고기(4~7세) : 

 

- 사물과 사건에 대한 이해가 여전히 논리적 과정보다는 지각적 특성을 띠며 '중심화(centered)' 경향이 있다. 

 

보존, 분류, 서열, 관계, 사회적 인지, 자기중심성과의 관계

 

* 보존 :

 

- 아동은 순간적으로 보이는 형태만으로 물리량이 달라졌을 것으로 인식하는데, 보존개념을 획득한 아동은 이러한 자기중심성에서 벗어나 객관적으로 사물을 인식하게 된다. 

 

- 외양적. 지각적 특성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한쪽 측면의 변화에만 주목하는 경향이 있다(예 : 높이가 높거나 양이 많아 보이는 용기의 우유가 더 많다고 대답한다).

 

- 이는 중심화와 관계가 있으며, 직관적 사고 후반기에는 중심화 현상이 한쪽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 않고, 왔다 갔다 한다(예 : 우유의 높이가 높은 컵의 양이 많다고 했다가, 길고 가느다란 컵의 형태로 바뀌면 양이 적다고 말한다).

 

* 분류 :

 

- 대상을 일정한 특징에 따라 다양한 범주로 나누는 능력을 말한다.

 

- 이 시기에는 무계획적이고 언제든지 변할 수 있는 분류에서 사물의 속성에 따라 분류로 발전하지만, 사실상 분류 범주 속에 포함된 관계를 이해하지 못한다.

 

- 전체와 부분의 기본 논리관계의 이해가 부족하다. 

 

* 서열 : 

 

- 사물의 증가와 감소 순서대로 배열하지 못한다.

 

- 서열에 대한 인지능력이 아직 발전하지 못해 몇 개만 차례로 나열하고, 전체 하나로 통일하려는 시행착오적 모습이 나타난다.

 

* 관계 :

 

- 사물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자신을 중심으로 생각하므로, 상대적인 판단과 주변관계를 이해하지 못한다.

 

- 주관과 객관이 미분화되어 있어 두 사건이 동시에 일어나거나 시간적으로 밀집해 있으면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 물활론과 실재론의 경향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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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인지 :

 

- 놀이 활동에서 정해진 규칙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 도덕적 판단에서도 행위의 의도나 동기보다는 결과만으로 판단한다. 

 

 ✅ 자기중심성(egocentrism) :

- 전조작기의 가장 큰 특징이다.

- 자기중심적 언어와도 관계가 있는데, 상대방과 관계없이 듣는 사람을 고려하지 않고 대화하는 것을 말한다(예 : 같은 단어 반복, 혼잣말 등등).

 

■ 다음 시간에 계속,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 출처 및 참조 : [발달 심리학], 인지발달, 핵심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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