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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정원, 타로

✔타로(Tarot) 습득의 기초(타로 카드, 타로 배우기, 타로 교육, 타로 카드의 의미, 타로 카드의 원리, 타로 리딩, 타로 해석, 혼자 하는 타로)

by 이야기가 있는 정원 2020.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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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카드의 원리

 

✅저번 시간에 우리는 타로 카드의 역사, 그리고 점성학(Astrology)과의 관계와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어요.

 

우리들의 이야기는 꼭 순서대로 찾아주시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원하시는 이야기가 있는 정원으로, 언제든 오세요.

 

 

✔타로(Tarot)의 역사(타로 카드, 타로 배우기, 타로 교육, 타로 리딩)

■ 이야기가 있는 정원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이곳은 타로카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생각의 정원이에요. 처음이시든 아니시든, 즐겁게, 그리고 천천히 머물다 가시길. ✅먼저 타로

narrare3.tistory.com

 

자, 지금부터는 타로 카드의 세계에 입문하기 전, 마지막 숨고르기를 해 볼거예요.

 

어떤 일도, 우선 근육의 긴장부터 풀어야 하듯이, 타로 카드가 대체 어떤 원리를 가지고 우리 내면 속의 직관을 끄집어내는지 잠깐 살펴보도록 할게요.

 

 

✔타로 카드는 스냅사진(snapshot)이다

 

스냅사진은 순간적인 장면들을 재빠르게 촬영하는 것으로, 피사체(대부분 인간이나 동물)의 자연스런 동작이나 표정을 남길 수 있는 사진을 말해요. 

 

굳이 디지털 카메라가 아닐지라도, 우리는 스마트 폰을 통해 일상의 많은 장면들을 촬영하고, 종종 그 결과물에 놀라워할 때가 있어요. 일테면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찍힌 재미있는 장면들, 키우는 반려동물과의 한 때 등등,

 

찰나의 셔터조작을 통해 우리는 순간을 붙잡아서, 오랜 시간 동안 간직할 수 있어요. 

 

📝인간의 행동과 우주의 법칙은 일종의 변화 패턴을 지니고 있으므로, 지금 이 순간을 정지화면으로 저장한다면 마치 사진을 보고 앞 뒤의 상황을 유추하듯, 과거가 어떠했고, 미래가 어떠할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출처 : [타로 카드], 타로 카드의 원리, 임동욱, p. 17

 

우리는 다양한 이유로 인해 예전에 저장한 사진을 종종 꺼내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 사진 속에 멈춰있는 시간, 그 사진에 얽힌 추억, 복잡한 감정들을 바로 소환할 수 있게 되죠.

 

특히 내게 있어 '의미가 있는' 장면들 일수록, 그것이 나를 끌어들이는 힘은 실로 어마어마해요. 

 

 

✔동시성(simultaneity)

📝물리학자 파울리(
Wolfgang Pauli)와 심리학자 칼 융(Carl G. Jung)이 주장한 동시성(simultaneity)의 원리도 있다. 이 이론은 인간이 보기에만 비인과적일 뿐, 상반된 사건이라도 서로 연결되어 있을 수 있으며, 어떠한 행위나 사건은 발생한 바로 그 시간의 속성을 가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출처 : [타로 카드], 타로 카드의 원리, 임동욱, p. 17

 

 

✅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직관이라 할지라도 언제나 섬광처럼, 천재적인 아이디어의 방식으로만 떠오르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에요.

 

직관이 감각(오감)을 뛰어넘는 어떤 것이라고 해서, 아예 감각을 배제한 채로 나타나는 어떤 초능력과 같은 것이라고 받아들여서는 안 되요. 

 

여러분이 어떤 이유로 타로 점을 보러 갔다고 가정해보면, 그냥 단순히 "타로 점 봐주세요"라고 전문가에게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요. 질문은 명확하고 구체적이어야 해요.

 

무엇을 알고 싶은지 본인의 머릿 속이 정리도 되어있지 않은 채로 전문가에게 가게 되면, 그 모호함과 혼돈 그대로를 품고 돌아오게 될 거예요.  "타로도 시원치 않네"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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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평소에 어떤 사진이나 이미지를 보면서

 

💬그 사진 속에 무엇이 보이고, 그것을 통해 어떤 기억을 불러 올 수 있는지,

 

💬한 장의 사진과 연결된 사건들을 얼마나 나열해 볼 수 있는지,

 

💬그리고 그때 나는 어떤 선택을 했고, 그것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갔는지에 대해 알아차리는 것,

 

즉, 타로를 직접 활용해보려는 사람이든, 아니면 전문가에게 타로 점을 보기만 하려는 사람이든, 나의 경험들을 내 것으로 받아들이는 훈련이 필요해요.  그리고 이런 감각적인 훈련이 없이 직관을 개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어요.

 

물론 자동차의 구동원리를 몰라도 그것을 움직일 수는 있어요. 어렵게 생각하면 한없이 어려운 게 타로죠. 결론은 타로는 유용한 도구이고, 그것은 사용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달려있다는 거죠. 

 

 

✔타로를 대하는 마음가짐

 

이것은 타로를 일상 속에서 활용하고자 하는 분들이나, 차근차근 연습하여 전문적인 위치에 이르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드리는 말씀이니, 만약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 분들은 건너뛰셔도 무방해요. 

 

💛타로를 편안한 마음으로 대하자 :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조급한 마음을 버려야해요. 잘 맞든, 그렇지 않든 크게 신경쓰지 않으면서, 타로 카드와 계속 친해져야 해요. 말하자면 타로 카드에 대한 경험치를 쌓아야 한다는 뜻이에요. 

 

여러분들은 이미 알고 있어요. 공부든, 일이든, 사랑이든, 지속하는 속에 해답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어떤 일이든 의무나 책임처럼 느껴지면 힘들어진다는 것을. 

 

💜타로 카드의 의미를 통째로 외우지 않는다 :

 

타로 카드 리딩과 관련한 책자에 실려 있는 키워드는 하나의 예시일 뿐이에요. 카드에서 끌어낼 수 있는 단어는 거의 무한정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데도, 마치 시험공부를 하는 것처럼 키워드를 통째로 외우면 틀에 박힌 해석만 하게 됩니다. 

 

질문에 따라 뽑힌 카드가 의미하는 것을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중요하지, "A는 B이다"라는 식의 해석을 내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에요. 따라서 카드에 있는 이미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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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없는 시선이 필요하다 :

 

실제 타로 카드 해석의 현장에서는 '이런 카드가 나왔으면 좋겠는데'하고 기대할수록, 전혀 다른 카드가 나올 때가 많아요. 어떤 분들은 당황스러운 나머지, 거기에서 포기하거나 타로 카드를 내던지는 경우까지 있어요.

 

나의 기대와 다른 카드가 나왔다고해도, 그것을 편견없는 시선으로 바라보려는 태도가 필요해요.

 

일테면 '이 카드에도 무슨 의미가 있을거야. 무엇을 말하려는 것일까?' 하고 받아들이려는 태도요.

 

바로 거기에서 메시지를 읽어내고 해석하는 여러분의 능력향상의 길이 있다는 점을 잊지마세요. 

 

타로 이야기가 있는 생각의 정원은 언제나 열려있어요. 

 

또 만나요. 

 

 

* 참조 및 출처 : [타로카드], 임동욱, 김영사

[가장 친절한 타로 리딩 북], LUA, 한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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