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번 시간에 이어서 오늘도 정서의 진화와 발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진화, 유전자, 돌연변이, 자연 선택 등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정서의 진화와 발달①(진화, 유전자, 돌연변이, 자연 선택, 정서 적응 특성, 기능적 특징, 상위
◆ 오늘부터는 정서의 진화와 발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1. 정서의 진화와 발달 (1) 정서와 진화 : ① 진화(evolution)의 기본개념 : ㉮ 유전자(gene) : - 많은 유전자를 가진 DNA의 긴 가닥인 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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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서의 기능과 보편성
(1) 개인 내 기능 :
① 개인 내 기능은 정서를 경험하는 개인에게 직접적으로 이득이 되는 기능이다.
② 공포는 인지적 편파, 생리적 조건, 행동 반응 등을 포함한 개인 내의 것들을 변화시킴으로써 임무를 수행한다.
③ 개인 내의 정서의 효과는 그 삶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행동할 가능성을 증가시킨다.
④ 정서에 의해서 촉진되는 행동 반응이 직접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혹은 적어도 해결할 상당한 정도의 가능성을 갖고 있다.
⑤ 분노, 혐오, 슬픔 등의 많은 부정 정서는 개인 내 기능으로 잘 설명된다.
⑥ 그러나 사랑, 자부심과 같은 긍정 정서와 당혹감, 수치심과 같은 자의식 정서들을 포함하여 많은 수의 정서들을 개인 내 기능으로 설명할 수 없다.
(2) 사회적 기능 :
① 인간의 삶은 거의 모든 비즈니스를 대단히 협동적인 집단 속에서 수행하는 초사회적인 것이다.
② 인간의 전형적인 집단은 덜 가깝게 연결된 개인들로 이루어진다.
③ 정서의 사회적 기능은 사람들 사이의 헌신적이고 상호의존적이고 복잡한 관계를 지원함으로써 우리의 생존과 유전자를 물려주는 것을 돕는다.
④ 사랑은 중요한 관계에서 헌신의 감각을 형성하도록 도와, 이후 집단 노력이 필요할 때 서로를 돕도록 준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⑤ 당혹감의 표시는 자신이 저지른 이상한 짓 때문에 집단에 의해 배척되지 않도록 보장해주면서, 사람들로 하여금 신뢰하도록 만든다.
⑥ 사랑과 당혹감의 공통점은 모든 공동체 안에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수립하고 견고하게 만드는 것을 돕는다는 것이다.
⑦ 정서가 개인 내적이나 사회적으로 모두 기능적일 수 있는데, 분노는 자신의 자원이 파괴되는 것을 막고 상대에게 잘못을 깨닫게 하여, 사과를 하거나 관계의 손상을 복구할 방법을 찾도록 할 수 있다.
⑧ 정서는 문제를 해결하는 행동을 촉진함으로써 개인에게 직접적으로 이로울 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지원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이로울 수 있다.
3. 정서의 발달
(1) 신생아의 정서 :
신생아의 정서 연구는 성인의 정서를 측정하는 방법과 많이 다르며, 매우 제한적인 방법으로 측정을 할 수밖에 없어 어려운 부분이다.
① 울음 :
㉮ 신생아 울음의 의미 :
- 신생아의 울음은 괴로움, 불쾌, 혐오스러운 것에 대한 분화되지 않은 저항을 표현하는 것이다.
- 이는 영아가 주의와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 울음 후에 미소와 웃음을 짓는 것은 양육자에게 계속 돌봐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 공감 울음 :
- 다른 신생아의 울음 소리에 대한 반응으로 울음을 보이는(내는) 것이다.
- 이는 어른의 관심이 다른 아기에게 주의집중되는 것을 방해하는 생물학적 관점으로 볼 수 있다.
- 공감 울음은 오직 다른 신생아의 울음을 통해서만 일어난다.
- 이는 한 살이 되면 다른 영아의 울음에 대해서 괴로움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한다.
- 18개월 이상의 영아 중 손위 형제가 있는 아동이 다른 아동의 괴로움에 대해 더 반응한다 : 손위 형제와의 상호 작용에 의해서 정서 표현에 대해 적절하게 주의하는 것을 배운다.
② 미소 :
㉮ 생후 3주 이전에 이따금씩 일어나지만 이것을 미소라고 표현할 것인가는 정의하기 나름이다.
㉯ 3주가 지난 후 부모의 행동에 반응하여 미소를 짓기 시작한다.
㉰ 연령과 인지적 성숙이 증가하면서 좀 더 상징적이거나 추상적인 종류의 정보에 대해서 미소 짓는 능력이 생긴다.
㉱ 생후 6~8주경 타인과 미소를 주고받는 '사회적 미소 짓기(Social Smiling, 미소 반응)'를 시작한다.
미소 반응
생후 2-3개월 사이에 유아가 보이는 특별한 정서적 반응. 스핏쯔(1959)는 대상관계와 자아 발달의 첫 번째 단계를 나타내기 위해 이 용어를 사용했다. 미소 반응 또는 사회적 미소는 생후 처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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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미소(미소 반응) :
- 이 행동은 영아와 상호 작용하는 부모와 그 외의 사람들에게 보상적인 행동이다.
- 사회적 미소는 영아와 함께 놀아줄 가능성을 높인다.
- 영아의 인지발달과 사회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
- 다운 증후군 아기의 부모는 종종 자신의 영아와의 상호 작용에서 적게 보상받는 것으로 느낀다고 보고하였다.
- 이 시기의 영아는 사람의 특징들을 더욱 면밀히 보기 시작하고, 미소를 볼 때 그것을 탐지하게 된다.
㉲ 미소 짓는 법을 배우기 위해 타인의 얼굴을 볼 필요는 없다.
- 일테면 시각 장애를 가진 아기들은 엄마와의 신체 놀이에 반응하여 미소 짓기를 하였다.
- 시각 장애 아기들이 촉각과 청각의 사회적 단서들에 반응하여 미소 짓는 것을 확인하였다.
- 촉각 단서들, 특히 피부 접촉은 모든 사람들에게 유대의 중요한 기초가 된다.
- 어릴 때 부모와 자주 스킨십을 했다고 회상하는 성인은 좋은 낭만적 관계를 가질 가능성이 평균보다 높고, 우울해질 가능성이 평균보다 낮았다.
③ 놀람 :
㉮ *모로 반사(moro reflex)는 영아의 놀람으로 기술되는데, 성인의 공포와 같은 것은 아니다.
㉯ 인간의 신경계는 위험할 것 같은 상황에서 놀람 반응을 하도록 발달해왔다.
✅ 모로 반사(moro reflex) :
신생아의 반사 운동 중의 하나로써 누워 있는 위에서 바람이 불거나, 큰소리가 나거나, 머리나 몸의 위치가 갑자기 변하게 될 때 아기가 팔과 발을 벌리고 손가락을 밖으로 펼쳤다가 무엇을 껴안듯이 다시 몸쪽으로 팔과 다리를 움추리는 것을 말한다.
모로반사와 같은 신생아의 반사운동은 출생 후 3개월 정도가 되면서부터 자연히 없어진다.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모로반사
[-反射, moro reflex]
(교육심리학용어사전, 2000. 1. 10., 한국교육심리학회)
㉰ 잠재적으로 위험한 상황에서 무엇을 움켜잡는 것은 영아가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행동이다.
㉱ 울음, 미소 짓기, 놀람 같은 신생아의 표현은 단순한 생물학적 상태에 대한 반응이다.
㉲ 사건의 인지적 평가에 대한 반응으로서의 정서는 나중에 나타난다.
■ 다음 시간에 계속, 정서의 진화와 발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 출처 및 참조 : [동기와 정서], 정서의 일반 원리, 핵심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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