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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한시4

✔[여름의 한시], 한국의 좋은, 아름다운, 감동적인 한시, 김부식 관란사루, 김병연, 김삿갓 하운다기봉, 누각 ◆ 시(한시) 아래 쓰여 있는 각각의 글들은시(한시)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이나 해석,그리고 해설이 아닌개인의 소소한 감상입니다.또한 역사적 인물에 대한 평가는본 블로그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관란사루(觀瀾寺樓)六月人間暑氣融유월인간서기융江樓終日足淸風강루종일족청풍山容水色無今古산용수색무금고俗態人情有異同속태인정유이동舴艋獨行明鏡裏책맹독행명경리鷺鷥雙去畵圖中노사쌍거화도중堪嗟世事如銜勒감차세사여함륵不放衰遲一禿翁불방쇠지일독옹유월이라 세상은 더위가 한창인데강루에는 종일 맑은 바람이 차는구나산세와 물빛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 없는데세태와 인정은 같거나 다름이 있구나거룻배 홀로 거울처럼 맑은 물속으로 흘러 가고해오라기 한쌍은 그림 속으로 든다네슬프도다 세상 일은 재갈과 굴레와 같아서노쇠하고 어리숙한 이 늙은이를 놓아주.. 2025. 6. 20.
✔겨울꽃 관련 짧은, 좋은, 아름다운 감동적인 시(한시, 이수복 동백꽃, 추사 김정희 수선화, 이해인 한 송이 동백꽃 되어, 서정시 감상, 연수필, 경수필, 나르키소스, 나르시소스) ■ 시 아래 쓰여 있는 각각의 글들은시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이나 해석, 그리고 해설이 아닌개인의 소소한 감상입니다.따라서 시의 내용과는 관련이 없는 경우가대부분입니다.          동백꽃동백꽃은훗시집간 순아 누님이매양 보며 울던 꽃.눈 녹은 양지쪽에 피어집에 온 누님을 울리던 꽃.홍치마에 지던하늘 비친 눈물도가냘프고 씁쓸하던 누이의 한숨도오늘토록 나는 몰라.울어야던 누님도 누님을 울리던 동백꽃도나는 몰라오늘토록 나는 몰라.지금은 하이얀 *촉루가 된누님이 매양 보며 울던 꽃빨간 동백꽃.- 이수복, 《동백꽃》, 전문   2022.03.29 - [이야기가 있는 정원, Art] - ✔봄 관련 짧은 시③(정호승, 봄길, 벚꽃 그늘에 앉아 보렴, 이기철, 몇 번째 봄, 이병률 시인, 동백, 내가 사랑하는 사람,.. 2024. 12. 19.
✔가을 한시 모음(추야우중 최치원, 유명한, 좋은, 아름다운, 짧은 한국의 한시, 이매창 추사, 허난설헌 규원, 규원가, 유희경, 비오는 가을 밤, 가을 관련 한시, 감상) * 시 아래에 나오는 글들은 시에 대한 전문적인 해석이나 역사적 인물에 대한 평이 아닌 개인의 소소한 감상입니다.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비 오는 가을밤 (秋夜雨中)가을바람에 괴롭게 읊조리고 있건만세상에 내 마음 알아주는 이는 없구나깊은 밤 창밖에 비는 내리는데등불 앞에서 마음은 만리길 고향을 달리는구나.秋風唯苦吟 추풍유고음世路少知音 세로소지음窓外三更雨 창외삼경우燈前萬里心 등전만리심- 최치원, 《추야우중, 秋夜雨中》, 전문  💬 9세기 통일신라 말기의 학자이다. 중국 당 나라에서 ‘토황소격문(討黃巢檄文)’으로 문장가로서 이름을 떨쳤으며, 신라로 돌아온 뒤에는 진성여왕에게 시무책을 올려 정치 개혁을 추진하였다. 유교(儒敎)ㆍ불교(佛敎)ㆍ도교(道敎)에 모두 이해가 깊었고, 유ㆍ불ㆍ선 통합 사상을.. 2022. 11. 11.
✔아름다운, 좋은, 유명한 한시 모음(한국의 한시, 우리 한시 모음, 윤선도, 당성후만흥, 이매창, 유희경, 규중원, 이화에 흩뿌릴 제, 매창을 생각하며, 시비) 당성후만흥(堂成後漫興)맞이하지 않아도 청산이 창으로 들어오고온 산에 꽃들은 단정하게 바라보이네앞 여울 물소리 늘 소란하다 싫어하지 마시오내게는 때마다 세상의 소음 안 듣게 해준다오入戶靑山不待邀입호청산불대요滿山花卉整容朝만산화훼정용조休嫌前瀨長喧耳휴혐전뢰장훤이使我無時聽世囂사아무시청세효- 윤선도(尹善道), 《당성후만흥》, 전문   ✅ 윤선도(1587~1671) : 조선 중기의 문신 ·시인. 치열한 당쟁으로 일생을 거의 벽지의 유배지에서 보냈으나, 경사에 해박하고 의약 ·복서 ·음양 ·지리에도 통하였으며, 특히 시조에 뛰어나 정철의 가사와 더불어 조선시가에서 쌍벽을 이루고 있다. 사후인 1675년(숙종 1) 남인의 집권으로 신원(伸寃)되어 이조판서가 추증되었다. 저서에 《고산유고(孤山遺稿)》가 있다.* 출처 : .. 2022.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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