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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그림2

✔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나와 마을, I and The Village, 김춘수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비테프스크 위에서, 짧은, 좋은, 아름다운 겨울 시, 시 감상, 크리스마스) 며칠 전에 전국적으로 폭설이 내렸다. 첫눈이 오기를 오매불망 기다리는 사람도 있겠지만, 와도 너무 많이 오면 불편한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닌 것도 사실이다. 낭만과 추억과(어쩌면 이 두 가지를 한 세트로 묶을 수는 있겠다), 그리고 현실 사이의 애매한 중간 지점에서 있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 아닐까. 그래도 마음 한 구석에는 낭만과 추억이 눈송이처럼 뭉쳐져서, 조금이라도 미소를 지었기를 바란다. 몸은 비록 현실의 한가운데 내던져져 있더라도. 2023.11.17 - [이야기가 있는 정원, Art] - ✔첫눈 오는 날 시 모음(짧은, 좋은, 아름다운, 감동적인 시, 초겨울, 곽재구 첫눈 오는 날, 윤보영 눈 내리는 날, 첫눈, 목필균, 시 감상, 에세이, 단상) ✔첫눈 오는 날 시 모음(짧은, 좋은, 아름다운.. 2023. 12. 22.
✔에드바르트 뭉크①(Edvard Munch, 생애, 작품, 절규, 불안, 실존의 고통, 이승하, 화가 뭉크와 함께, 표현주의 미술) 1. 에드바르트 뭉크 (Edvard Munch, 1863~1944) 「절규(The Scream, 1893)」라는 작품으로 유명한 에드바르트 뭉크는 노르웨이 남부의 뢰텐 출생이다. 그가 태어난 다음 해인 1864년 그와 가족들은 크리스티아니아(현재의 오슬로)로 이주했다. 뭉크의 아버지는 빈민가에 사는 군의관이었다고 하는데, 가난과 질병 등으로 얼룩진 빈민가에서의 생활은 그의 가족들에게도 어김없이 영향을 미쳤다. 그가 5세 되던 해에 어머니를 결핵으로 떠나보내야 했으며(당시의 결핵은 치료가 매우 어려웠다), 그로부터 9년 뒤에는 누나 역시 같은 병으로 세상을 떠나는 비극이 계속되었다. 게다가 살아남은 여동생도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아야 했고, 남동생은 1895년 서른 살의 나이로 사망했다. 또한 그의 아버지는.. 2021.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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