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보일러, 전기장판 온도 설정 방법(난방비, 가스비 절약, 동파 방지, 온수 온도, 외출 시 설정 온도, 뽁뽁이, 커튼, 외출 모드, 실내 적정 온도, 주의사항)

 

 

 

 

 

■ 이제 본격적인 겨울철에 돌입하였다.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대부분인데, 난방비 걱정에  온수를 사용하는 것도, 전기료 걱정에 장판을 사용하는 것도 이래저래 걱정이 된다.

 

오늘은 겨울철 난방비(가스비)를 조금이라도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1. 보일러 설정 온도

 

 

① 겨울철 보일러의 전원 :

 

난방비가 들어가는 것이 부담이 된다는 이유로 간혹 겨울철에도 보일러의 전원을 아예 끄고 생활하고 분들이 있는데, 요즘처럼 아침저녁으로 영하의 기온으로 떨어지는 때에 이는 심한 경우 보일러가 동파될 수 있는 행동이다.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보일러의 배관이 단열재로 감싸져 있고, 작동 등에 이상이 없다고 해도 겨울철에 보일러를 꺼놓게 되면 난방수가 제대로 순환되지 못해 배관이 얼어버릴 수도 있으니 보일러는 항상 켜두도록 하자. 

 

이는 외출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으로, 이때 보일러의 전원을 끄지 말고 '외출'모드로 바꾸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외출 시 보일러의 전원을 껐다가 돌아와서 다시 켜게 되면 외출 모드로 인해 최소한의 전력으로 돌아가고 있던 것보다 온수 및 전기의 사용이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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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겨울철 보일러의 설정 온도 :

 

난방비를 조금이라도 절약하기 위해서는 우선 사용하고 있는 보일러의 설정 온도가 중요하다. 

 

한국 에너지 공단에 따르면 겨울철 실내 적정 온도는 20 ºC이다.

 

이는 겨울철 인체의 최적 온도인 23~24 ºC 와는 차이가 있는데, 이유에 대해 에너지 공단 측은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 

 

💬 에너지공단측은 “19℃에서 내복을 입는 것과 24℃에서 내복을 입지 않고 생활하는 것은 비슷한 수준의 온열 쾌적감을 느낄 수 있다”며 “18~20℃는 내복과 실내복을 함께 착용한 것을 전제로 권장한 온도”라고 말했다.

내복과 실내복을 함께 입었을 때 4~6℃ 정도의 실내온도 조절효과가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즉, 실내온도가 20℃라도 내복 등을 입으면 23~24℃의 최적온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 적정온도를 유지하면 전기료 월 6,530원(26.2 kWh)을 아낄 수 있다.  

 

*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즉, 보일러의 실내 온도를 20도 정도로 맞추어 두고(18~19 ºC도 괜찮다), 내복과 실내복을 함께 입고 생활하면 체감 온도가 올라가는 것은 물론 전기료로 절약할 수 있다는 뜻이다. 

 

 

 

2. 온수 사용

 

 

 

① 샤워나 세안 시 온수 사용 시간 :

 

당연한 말이겠지만 겨울철에는 아무래도 설거지는 물론 샤워나 세안, 샴푸 등에 온수를 많이 사용하게 된다. 

 

한국 에너지 관리 공단에 따르면 겨울철 샤워 시간을 5분 정도 단축하면 한 달 사용량 7.2%, 금액으로는 6,826원의 절감 효과가 있다고 한다.

 

 

② 보일러의 온수 온도 설정 :

 

또한 보일러의 온수 온도를 체크해 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그 이유는 보일러의 온수 온도가 너무 높게 되면 보일러의 가동 시간이 그만큼 잦아지고, 이는 난방비의 증가로 이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보일러의 겨울철 적정 온수 온도는 일반적으로 45~55 ºC이며, 이 정도의 온도일 때 실내의 온기도 가장 쾌적하다고 한다. 아직 보일러의 온수 온도를 설정하지 않았다면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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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기 장판 등 온열 제품

 

 

전기장판 등 겨울철 온열 제품은 집 전체, 또는 방 전체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아닌 필요한 일부분의 온기를 빠르게, 그리고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① 단독 콘센트의 사용 :

 

전기장판 등 겨울철 온열 제품은 사용 시 기본적으로 단독 콘센트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른바 문어발식 콘센트에 꽂아 다른 전기 제품과 함께 장시간 사용할 경우 과부하를 일으켜 화재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② 전기장판 온도 설정 :

 

- 너무 높은 온도로 설정할 경우 저온 화상의 위험이 있으며, 장시간 사용해도 화재의 위험이 있으므로 전기장판의 온도 설정은 '취침' 또는 '1단계'로 해놓는 것이 안전하며, 특히 전기장판의 전원 코드 부분, 또한 전원 코드 부분과 전기장판과의 연결 부위가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 만약 이 부분들이 손상되어 있다면 즉시 교체하거나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이 안전하며, 사용 후에는 코드를 뽑아놓는 것이 좋다.

 

- 요즘에는 일반 전기장판뿐만 아니라 온수 매트, 스마트 전기장판 등 제품도 다양한데,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여 사용하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꺼지도록 타이머 기능이 내장된 제품 등을 사용하자).

 

- 전기장판 위에 온수 매트를 깔아서 사용하거나, 전기장판과 전기담요를 함께 사용하는 것도 과열의 위험성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란다. 

 

- 산업부와 에너지 공단에 따르면 전기장판의 온도를 강에서 약으로 한 단계만 낮춰서 사용해도 월 1,760원(16.7kWh)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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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일반적인 유의 사항

 

 

(1) 겨울철이 오기 전에 먼저 해당 전문가에게 보일러의 상태를 점검하도록 요청하자. 보일러의 노후 배관 등에는 오염 물질이 쌓여 있어 열효율이 떨어질 수 있으니 청소를 통해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상황에 따라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여 보일러를 교체한다.

 

(2) 참고로,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제품은 5등급 제품에 비해 약 30~40%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으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대략 8,280원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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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라벨은 1~5등급으로 나뉘는데, 1등급 제품은 5등급 제품보다 약 30~40%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도시지역 4인 가구(월 사용전력량 304kWh)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시 월평균 전력 절감량은 32.9kWh에 달하는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에서 매달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전체 전력량의 10.8% 수준으로, 이를 금액으로 따져보면 월 전기료 절감액은 8,280원에 달한다.

 

*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3) 잘 아시겠지만, 기본적으로 집안의 단열이 잘 되어 있으면 실내의 온도가 상대적으로 따뜻해져서 보일러의 가동 시간이 줄어든다. 따라서 에어캡(일명 뽁뽁이)을 사용하여 창문에 붙이거나 문풍지 등을 사용하여 찬바람이 들어오는 틈새를 막는 것이 중요하며, 두꺼운 커튼 등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4) 차가운 바닥에는 두꺼운 퍼 러그나 매트 등을 활용하여 냉기를 막아주고, 겨울용 슬리퍼와 수면 양말 등을 신고 다니는 것이 도움이 된다. 

 

(5) 난방을 사용하지 않는 방의 분배기(보일러 난방의 열기를 각 방으로 보내주는 장치) 밸브를 잠가두자. 이를 통해 평균적인 한 달 사용량의 약 4.4%, 금액으로 환산하면 4,160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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