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가 있는 정원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 비교] 작동 방식, 원리, 장단점, 시초, 극초단파, 전자기파, 마그네트론, 레이다레인지, 전력 소비량, 바스켓형 에어프라이어, 출력

by 이야기가 있는 정원 2025. 4. 25.
728x90
반응형
728x170

 

 

1인 가구이든 그 이상이든 간에,

별다른 요리의 스킬을 획득하고 있지 않아도

빠르고 쉽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간편 조리가 대세인 요즘에는

각 가정에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는

필수품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오늘은 대표적인 주방 가전인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를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1. 최초의 전자레인지, 최초의 에어프라이어

 

 

(1) 전자레인지(전자렌지) : 

 

💬 전자레인지는 극초단파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마그네트론의 발명이 그 시초이다. 마그네트론은 제2차 세계대전 중 활약하였던 레이더의 개발과 성능 발전에 큰 역할을 하였다.

1947년 레이시온 사(社)에서 퍼시 스펜서(Percy LeBaron Spencer)의 연구를 기초로 하여 최초의 상용 전자레인지인 "레이다레인지(Radarange)"를 제작하였다.

* 출처 : [위키 백과] 전자레인지 

 

 

 

① 마그네트론(Magnetron, 자전관)은 극초단파 전자기파를 발생시키는 2극 진공관의 일종으로, 지금까지도 전자레인지의 핵심 부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② 최초의 상용 전자레인지인 '레이다레인지'는 높이가 약 1.8m(180cm), 무게는 340kg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덩치였다. 이후 개량을 거듭하여 1967년에 싱크대에 놓을 수 있을 정도로 소형화된 가정용 전자레인지가 출시되었다. 

 

 

728x90

 

 

 

(2) 에어프라이어 : 

 

 

💬 에어프라이어는 2005년 미국의 터보셰프 테크놀러지스(Turbochef Technologies) 사(社)에서 관련 특허가 최초로 등록되었다.

그 후 에어프라이어를 상용화할 방법을 찾아낸 네덜란드의 프레드 판데르베이(Fred van der Weij)는 발명가들과 소규모 회사를 세워 초기모델을 개발하고, 제품 개발을 필립스사(社)와 협력하기 시작해서 2010년 IFA에서 마침내 제품을 공개하게 된다.

 

* 출처 : [나무위키] 에어프라이어

 

 

 

① 전자레인지가 20세기 중반에 처음 발명된 것에 비하여, 에어프라이어는 21세기 초입인 2010년에 처음 제품으로 출시되었다. 

 

② 기존의 전자레인지와 오븐의 기능을 결합한, 거기다 기름을 사용하는 번거로움이 없다는 점 때문에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2.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의 작동 방식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는 외형적으로도 다르게 생겼지만(특히 바스켓형 에어프라이어의 경우는 전자레인지와 전혀 다르게 생겼다), 작동 방식도 서로 사뭇 다르다.

 

 

 

출처 픽사베이

 

 

 

 

(1) 전자레인지 :

 

① 우리가 흔히 '전자레인지(전자렌지, 電子range)'라고 부르는 이 생활 가전의 영어 명칭은 microwave oven, 한국어로 번역하자면 '극초단파 오븐'이다.

② 다시 말해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극초단파를 음식 내부에 쏘아서, 거기서 발생하는 진동으로 음식을 데우는 방식을 사용한다. 

 

 

 

 

출처 픽사베이

 

 

 

반응형

 

 

 

(2) 에어프라이어 : 

 

① 에어프라이어는 영어 명칭인 'Air fryer'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고온 건조한 공기를 강제로 대류 시키는 방식을 사용한다.

 

② 다시 말하면, 섭씨 200도 미만의 가열된 공기(열풍)를 이용하여 음식을 익혀주는 방식을 사용한다. 

 

 

전자레인지 :

✔극초단파를 쏘아 그 진동으로 음식의 수분을 데우는 방식

✔식어버린 음식을 빠르게 다시 데우거나, 해동하는데 적합


에어프라이어 :

✔200도 미만의 열풍을 이용하여 음식의 수분을 증발시키는 방식

✔기름 없이 바삭한 식감을 내거나 튀김류를 조리하는 데 적합하다.

 

 

 

 

2024.12.07 - [생활정보가 있는 정원] - ✔겨울철 보일러, 전기장판 온도 설정 방법(난방비, 가스비 절약, 동파 방지, 온수 온도, 외출 시 설정 온도, 뽁뽁이, 커튼, 외출 모드, 실내 적정 온도, 주의사항)

 

✔겨울철 보일러, 전기장판 온도 설정 방법(난방비, 가스비 절약, 동파 방지, 온수 온도, 외출 시

■ 이제 본격적인 겨울철에 돌입하였다.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대부분인데, 난방비 걱정에  온수를 사용하는 것도, 전기료 걱정에 장판을 사용하는 것도 이래저래 걱정

narrare3.tistory.com

 

 

 

 

3. 전력 소비량

 

 

 

어떤 환경에서 어느 정도의 시간을 할애해서 가동을 시키느냐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 대체로 전자레인지보다 에어프라이어가 전력 소비량이 더 높다.

 

 

(1) 전자레인지 : 

 

① 대체로 일반적인 가정용 전자레인지의 출력은 700W(와트), 업소용(편의점 등)은 1,000W 정도이고, 출력이 높을수록 가격대가 더 높다.

② 당연한 말이겠지만 출력이 더 강할수록 상대적인 전력 소비량이 높아서, 전기 요금이 더 많이 나온다. 따라서 특별한 요리의 목적이 없는 한, 가정에서는 700W의 출력으로도 충분하다.

 

 

(2) 에어프라이어 : 

 

 

① 제품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가정용 에어프라이어의 출력은 약 1,000W ~ 1,500W 정도이다(제품에 따라서는 2,000W 이상의 출력을 갖춘 것도 있다).

② 에어프라이어 제품의 특성상, 튀김류와 비슷한 바삭한 식감을 내기 위해서는 예열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예열이 필요 없는 전자레인지보다 전력 소비량이 더 높을 수밖에 없다.

 

 

 

4. 장단점

 

 

(1) 전자레인지 : 

 

① 장점 : 

 

㉮ 식은 음식을 빠르게 데우거나 간편하게 해동을 할 수 있다.

 

㉯ 예열이 필요 없으므로 조리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다.

 

㉰ 에어프라이어에 비해 소비 전력이 낮기 때문에 전기 요금이 상대적으로 덜 나올 수 있다.

 

㉱ 조리 시 기름이 많이 떨어지는 에어프라이어에 비해 내부 청소 및 설거지가 비교적 간단하다.

 

 

300x250

 

 

② 단점 :

 

대체로 식은 음식을 데우거나 해동의 용도로 사용하므로, 튀김이나 고기를 굽는 등의 다양한 조리는 어렵다.

 

㉯ 전자레인지는 고주파(전자파)를 사용하므로 작동 중 내부를 관찰하는 경우 눈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므로, 가급적 전자레인지 작동 중 최소 30cm 이상 떨어져 있는 것이 좋다.

㉰ 전자레인지 사용 시 음식이 고르게 익지 않거나 데워지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음식의 영양소가 손실될 가능성도 있다.

㉱ 전자레인지 조리에 적합한 용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작동 중 불이 나거나 폭발의 위험이 있다.

 

 

 

2024.06.14 - [생활정보가 있는 정원] - ✔선풍기와 써큘레이터 차이, 위치, 장단점 비교, 에어컨과 써큘레이터 함께 사용, 전력 효율, 전기료 절약, 생활 정보, 보조 냉방 기구, 냉방 효율, 올바른 사용법

 

✔선풍기와 써큘레이터 차이, 위치, 장단점 비교, 에어컨과 써큘레이터 함께 사용, 전력 효율, 전

◆ 때 이른 폭염이 밤잠을 설치게 만드는 요즘, 몸은 절로 에어컨 리모컨을 찾아 누르려고 한다.  물론, 사람에 따라 아직까지는 아침저녁으로는 견딜만(?)하다는 사람도 있지만 한 번 켜기 시작

narrare3.tistory.com

 

 

 

(2) 에어프라이어 : 

 

① 장점 :

 

㉠ 기름을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튀김과 비슷한 식감을 낼 수 있다(*튀김과 완전히 똑같은 식감을 내기는 어렵고, 한 번 조리가 된 튀김류의 바삭함을 최대한 비슷하게 낼 수는 있다).

㉡ 예열이 가능하므로 전자레인지에서는 어려운 다양한 조리(예 : 고기, 생선, 빵 굽기 등)가 가능하다.

㉢ 조리용 솔을 사용하여 음식 재료의 표면(예 : 감자, 해산물, 닭가슴살 등)에 기름 또는 버터를 살짝 발라주고 조리하면 더욱 풍미가 높은 요리를 만들 수 있다.

㉣ 전자레인지보다는 전력 소비량이 높지만, 전기 오븐보다는 낮은 전력을 사용하므로, 에너지 소비량을 절약할 수 있다.

 

 

② 단점 : 

 

㉠ 바스켓형 에어프라이어의 경우 조리 과정의 관찰이 어렵고(작동 중에 바스켓을 열어 관찰해야 하거나, 음식을 뒤집어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냉동식품의 경우 전자레인지보다 조리 시간이 길다.

㉡ 에어프라이어로 탄수화물 함유량이 높은 식품(식빵, 냉동감자 등)을 고온(190°C 이상)으로 장시간 조리할 경우 *아크릴아마이드라고 하는 발암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 따라서 아크릴아마이드를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175℃ 이하에서 조리해야 한다. 

㉢ 바스켓형 에어프라이어의 경우 바스켓과 내부 용기를 분리해서 세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식품에서 나오는 기름이 바스켓으로 흘러내리기 때문에 세척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하고, 열선도 정기적으로 청소해주어야 한다.

㉣ 에어프라이어는 전자레인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리 시 소음이 큰 편이며, 3L 이상의 바스켓형 에어프라이어의 경우 미니 오븐이나 전자레인지보다도 덩치가 크다.

 

 

 

 

아크릴아마이드

감자칩과 크래커 같은 과자는 인기있는 간식거리다. 감자튀김은 서양 음식을 파는 식당에서 한식의 반찬처럼 곁들여져 나오는 경우가 많다. 감자를 비롯한 우리가 먹는 많은 음식에는 아크릴아

terms.naver.com

 

 

 

5. 정리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 중 둘 중 하나만 고른다면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가? 

 

 

 

(1) 조리의 목적 :

① 이것은 사용의 목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문제이다. 만약 자신이 빠르고 간편한 조리 식품(즉석 식품)을 선호한다면 전자레인지를, 바삭한 식감의 요리, 또는 상대적으로 기름기가 적은 요리를 즐기는 편이라면 에어프라이어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② 또한 예열 기능 등 사용상 약간의 숙달이 필요하지만 전자레인지에 비해 더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먹고 싶거나 요리에 재미를 붙이고 싶다면 에어프라이어는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2) 전기요금 절약 또는 가성비 :

 

① 만약 전기 요금을 절약하고자 하거나 가성비를 따진다고 한다면 에어프라이어보다는 전자레인지를 구입하는 것이 적절하다.

② 간혹 전자레인지보다 저렴한 에어프라이어가 출시되기는 하지만, 너무 저가형이거나 적은 용량의 에어프라이어의 경우 발열 성능이나 열풍 순환 구조가 부실하여 음식이 잘 데워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3) 참고 사항 :

① 만약 자금 사정이 상대적으로 넉넉하고, 공간을 절약하고 싶다면 최근에는 에어프라이어와 전자레인지 겸용, 전자레인지와 오븐 겸용 제품도 시중에 나와있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② 기본적으로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는 사용 목적과 방식이 다르다. 가능하다면 두 제품 모두를 구입하여 사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